정훈이가 나보고 유리가면 주인공이랑 닮았다며 그 만화 한번 꼭 보라고 했다.

대여점에서 빌려다 보니 이런...하나도 안 닮은게 아닌가-_-;;;;

그래서 문자를 보냈더니 답문이 왔다.

[왜..머리 묶은 것도 비슷하고, 풀른 것도 비슷하지 않어?]

 

칫...그 주인공 얼굴도 안 예쁘고 키도 작고, 제대로 할 줄 아는 건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없는 애잖어. 그런 애랑 나랑 비슷하단 말야. 기분 나뻐

 

 

 

p.s. 저 문자는 영원히 보관해서 가보로 물려줄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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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5-08-02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리가면 여주인공은 초딩때 제 짝사랑이었어요 예쁜디^^

panda78 2005-08-02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기다 천잰데.. ^^;

얼룩말 2005-08-03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그래서 그 친구를 무지 좋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