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어제 한 말이 생각난다.

"그런 괴로움 좀 견뎌냈다고 자기가 강해졌다고 착각하다니, 그러면 태어나서부터

 스무살까지 아버지한테 맞고 자란 사람은.. 그런 아버지한테서 태어났다는

 것 자체가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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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생활..

말도 안되는 것들을 접하면서 느끼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육체적 괴로움이 너무 크기도 하고, 또 어쩔 수 없으니까 그냥 저냥

2년 견디는 생활.이 나중에 사회생활에 도움이 된다라..

그런 말도 안되는 대우를 당한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가 당한대로

똑같이 하고 있는 곳이 사회이기 때문이겠지?

근본적으로 모두들 마음에 멍이 든..피해의식을 다 같이 안고 살아가는..

세계화..세계화 하는 시대에 왜 다들 한국이라는 테두리가 최고인줄

알고 살아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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