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

담임이 오십대 여자라고 한다.

(벌써부터 삘이 딱 오지? 앞이 깜깜하지?)

애를 가지고 트집을 잡는데...

지각을 했다. 필통을 안가져왔다. 등등등...

(필통 안가져오면 어때? 미친년)

근데 결정적으로 그 년이 하는 말들이 트집이라는 증거!

애가 밥을 늦게 먹는다나...

아...개같은 년.

밥을 천천히, 아주 천천히 먹는 것은 오히려 교육자로서 권장해야 할 일인데 그걸 트집을 잡다니

정말 죽이고 싶다. 남의 일인데도...

 

 

한국일보 독자투고란에 어제 난 얘기라고 한다.

급식당번을 못하는 엄마를 둔 애에게 담임이 말했단다.

"넌 밥 먹지마"

ㅎㅎ

어떻게 이런 싸이코들이...싸이코 100%들이 교단에 있을까

원래 싸이코들이 교직을 택하는 건지, 그 직업이 인간들을 그렇게 만드는 건지

알 수가 없다.

 

 

p.s. 선생하는 생각나는 이미지들. (12년동안의 학교 경험으로)

      패배자, 컴플렉스 덩어리, 무능력, 히스테리,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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