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조지 오웰 책 세권 민음사 판을 사왔다.

그런데 동생 왈 , "민음사껀 번역이 틀리다. 여긴 '파리와 런던의 안팎에서'다..."

아앗, 그래? 원래 영어로는 뭐였지? 만일 원래 영어로도 저 뜻이라면 그건 그 책 내용을 별로 잘 나타내지

않는데?....

알라딘으로 들어와 내가 읽은 "파리와 런던에서의 밑바닥 생활"로 검색해보니 원제는

down and out in London and Paris

 다운 앤 아웃이 뜻이 뭐지? 안팎에서일까, 밑바닥 생활일까...

네이버에 대고 다운 앤 아웃을 검색해보니...그 뜻은 정확히 밑바닥 생활을 나타내는 뜻이었다!

그때부터 분노

안팎에서라는 번역은...말도 안됨. 전혀 어울리지 않는 번역!

조지오웰같은 작가는...대작가인데....그 작품이 나온지가 벌써 몇년째인데 우리나라에선 아직 번역조차

주먹구구식으로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니!

것도 민음사같은 부자출판사에서 낸 책인데...

역시 영어를 공부해서 원어로 읽는 수밖에 없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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