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갑자기 데자와가 몹시 땡겼다.

데자와를 파는 곳으로 내가 아는 곳은 송파도서관 뿐.

오늘...그러니까 조금 전...밤 8시쯤에 도서관에 가서 데자와만 4개 뽑아서 왔다.

따뜻한 거 한개. 차가운 거 세개.

 

아아..난 데자와 먹을 때 마치 약을 먹는다고 생각하면서 먹으니...

따뜻한 데자와가 한 모금 내 입속으로 흘러들어가는 순간부터 갑자기

내 마음은 몹시 편안해진다는...

아무런 음료수도 거들떠보지 않는 내게 데자와라는 음료만은 좀 특별하니...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는 몰겠다.

메이비...

코나의 노래 '슬픔이여 안녕'에서 나오는 밀크티...라는 가사를 접한 후

데자와를 통해서 처음으로 밀크티라는 것을 실생활에서 접하게 되었기

때문으로 난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살색...캔 색깔과 [a tea especially for you][tastefully mild- the perfect blend of tea

and milk]등등의 달콤한 문구때문에도 아마..

 

*^^*

방금 한모금 맛본 엄마의 말

[이게 뭐냐... 옥수수 국물 맛 난다. 한약 냄새도 조금 나고....]

쿠쿠

사실 달달한 게...조옴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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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2004-04-07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기하다. 어제 데자와를 사온 거 말야. 오늘 내 몸이 필요로 할 줄 어떻게 알았을까. 오늘 일어나니...온 몸이 쑤시고 아프다. 이것이 밤에 잠을 안자고 낮에 잔 것 때문인지 오늘부터 시작한 생리때문인지는 몰겠다만, 하여튼 데자와를 약삼아 .. 잘 먹었다^^

아모 2008-08-31 0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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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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