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빤스만 입고 지내던 오빠가 오늘 보니 긴팔에 긴바지를 입고 있다.
" 오빠 긴팔 입었네? 덥지 않냐? "
오빤 보일러 좀 틀으라며 난리고..
오빠가 이불에 눕는다.
" 오빠, 옷에서 담배 냄새 나. 저기 베란다에 돗자리 깔고 누워 있어. "
오빠가 말한다.
" 내가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