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빤스만 입고 지내던 오빠가 오늘 보니 긴팔에 긴바지를 입고 있다. 

" 오빠 긴팔 입었네? 덥지 않냐? " 

오빤 보일러 좀 틀으라며 난리고.. 

오빠가 이불에 눕는다. 

" 오빠, 옷에서 담배 냄새 나. 저기 베란다에 돗자리 깔고 누워 있어. " 

오빠가 말한다. 

" 내가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