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살아계실 때 덕소 아줌마가 엄마는 덕소 형님이라 부르는, 너무 푸근하고 좋은 아줌마가 우리 집에 오면서 만들어오신 총떡. 지금도 침이 꿀꺽 넘어간다.매콤한 무채나물이 그 후로 나의 머릿속을 온통 사로잡아 버렸다. 내가 생각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단연 총떡이다! 엄마가 그러는데 덕소형님이 원래 그런 것을 잘 만드신다 한다. 덕소 아줌마 보고 싶다. 아빠 쪽 친척들은 모두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