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웃는다.
" 오빠, 왜 웃어? "
오빠가 얘길 해 주었다.
마트에서 어떤 아저씨가 라면을 많이 사더라고 한다. 그래서 오빠가 " 라면을 굉장히 좋아하시나봐요 "
라고 말했더니, " 아니..그건 아니고, 라면을 좀 대접할 일이 있어서. " 라고 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 아저씨의 말이 너무 웃긴 것 같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