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 어디야? ...동네가 어디야? "
" 경찰병원. 너네 집 옆이야 "
허헉..
" 엄마, 엄마가 가서 걔네 식구들 좀 보고 와봐. 걔네 형이랑..형수랑..엄마랑 좀 보고 와봐. "
" 왜? 그 집으로 시집가려구?!! "
" 엄마, 갈 수가 없는 곳이잖아. "
.
걔가 총각이래도 안가! 라고 말은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