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은 그의 셋째 아이 돌잔치였다.

 

우리 사장이 봉투를 준비하라고 하더니,  사장님 본인과 들어온 지 얼마 안되는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 수대로 십만원씩을 넣으라고 한다. 총 40만원.

 

봉투에 직원 이름을 각각 쓰라고 하고는.

 

직원들 각각에게 그 봉투 갖고 가서 내일 밥 먹고 오라는 것이었다.

 

난 못간다고, 내것은 빼도 된다고 했는데도 쓰라고 하였다. 우리 사장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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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봉투 네개 내가 갖고 올 것 그랬어. 내가 좀 쓸게 그러면 오빠가 나한테 어쩌겠어! "

 

" 줄게.. "

 

그 대답과 표정에 깜짝 놀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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