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사주고 나서는 꼭 커피를 사준다.

 

나이 마흔 넘은 남자가 여자 손한번 못잡고 밥먹고 커피 먹고..반복하는게 불쌍하기도 하고

 

너도 참 딱하다 생각도 들고..

 

하여튼

 

커피숍에서 커피는 내가 고른 것과 똑같은 게 두개가 나온다.

 

밀크티 고르면 밀크티 두 개, 라떼 시키면 라떼 두개, 내가 방금 시키고도 도대체 뭘 시켰는지

 

기억도 안나는 이상한 이름으로 시키면 그것 두개.

 

한 입 마시는고는 "맛있네요, 조금 달지만 " 하고 있는 모습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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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와이프가 나보다 다섯살이나 어린 걸 알고 깜짝 놀랐다

 

헐..그렇게 어린 와이프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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