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렁뱅이 교통 경찰과 승강이를 벌인 40분이 못내 아까운지 이씨의 오른쪽 발은 질금질금 액셀을 밟아 대고 있어서언제나 제한 속도보다 3~4km 빠르게 질주하고 있었다.
"또 잡을 테면 잡아라! 나도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배짱이 통했던지 그 이후로는 딱지를 떼지 않았다.
얼마만큼 달려서 해가 기우뚱할 즈음 우리는 휴게소 앞에 차를 세웠다.
그곳만은 널찍한 광장이 있어서 그 밖으로만 나가지 않는다면 평양으로잡혀 갈 염려가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