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서 아래까지 높이는 약 30m. 길에는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쇠줄이 늘어서 있다. 과거 군사독재 시절 인근 군부대의 장성이 휴양소로 쓰기 위해 설치했지만 마을 주민들에 의해 쫓겨났다고 한다.
발을 들여놓자마자 요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숲너머에 큰 낭이 흘러온 개울물을 한 줄기로 쏟아지며 만들어내는 굉음이다. 내리막길 한 귀퉁이를 돌자 장관이 펼쳐진다. 돌단풍 가지 사이로 높이가 15m 정도 됨직한 물기둥이 직경 30여m의 소(沼)를 향해 내리꽂히고 있는 것이었다. 또한 물기둥이 만들어내는 물안개는 후텁지근한 더위 속에서도 한기가 돌 만큼 차갑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변항을 지나면 월전포구가 나오며 월내부고리까지 집어삼킬 듯한 동해의 검푸른 물결 사이로 본격적인 해안 관광도로가 펼쳐진다. 기장읍 대변리에는 흙으로 만든 토우를 전시해놓은토암 도자기 공원과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기암괴석이 첩첩이 서 있는 동해 남부 지역의 제일명승지 동암리 오랑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장안읍 임랑리에는 고운 백사장이 1km나 펼쳐져 있고주변에는 노송이 병풍처럼 쳐져있는 호젓하고 조용한 임랑 해수욕장이 있다. 옛부터 이곳은 월출이 유명하여 차성팔경의 하나로 꼽혔던 곳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변항을 지나면 월전포구가 나오며 월내부터고리까지 집어삼킬 듯한 동해의 검푸른 물결 사이로 본격적인 해안 관광도로가 펼쳐진다. 기장읍 대변리에는 흙으로 만든 토우를 전시해놓은토암 도자기 공원과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기암괴석이 첩첩이 서 있는 동해 남부 지역의 제일명승지 동암리 오랑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장안읍 임랑리에는 고운 백사장이 1km나 펼쳐져 있고주변에는 노송이 병풍처럼 쳐져있는 호젓하고 조용한 임랑 해수욕장이 있다. 옛부터 이곳은 월출이 유명하여 차성팔경의 하나로 꼽혔던 곳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봄, 가을 호수의 물안개가 짙은 장막이라면 겨울 물안개는 살랑이는 비단이다. 분분이 피어오르는 안개 속으로 물오리가 떼를 지어 유영한다. 수초는 서리꽃 곱게 입었고 물과 맞닿은 곳엔 동그란 얼음이 얼어 크리스탈처럼 반짝인다.
귀를 에는 추위, 습한 냉기가 목덜미를 파고 들어도 쉽게 자리를 떠날 수 없다.
거울 같은 호수는 새들의 이착륙으로만 잠시일렁인다. 잔잔한 파로호를 깨우는 유일한 진동이다. 이 마저 없었다면 호수는 새들 발목을옭아맨 채 얼어버렸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