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찬사와 소방울 소리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2009년에는 레이스의 아메리칸리그 페넌트레이스 관중이겨우 3% 증가했다. 그리고 2010년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성적이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관중 수가 오히려 줄었다. 새로운 구장 건립 문제로 지역 정치인들을 압박하면서 협상을 진행하긴 했지만 레이스는 우선 낡은 구장으로 팬들을 유인할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라마는 이렇게 말했다. "이기기 위해서는 훌륭한 투수를 보유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드래프트에서 워낙 높은 순위를뽑았기 때문에 야수 쪽으로 기울게 됐습니다. 드래프트에서 나중 순위로 투수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체력적인 관점에서 피칭의 감손율(손상되어 줄어드는 비율)을 따져보면 야수 쪽을 택하는게 더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