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대
줌파 라히리 지음, 서창렬 옮김 / 마음산책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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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이 정말 아름답다. 결국 삶은 희미하지만 아름다운 어떤 장면들로 이루어진다는 것. 이 마지막 한 단락을 읽기 위해 538페이지까지 달려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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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계를 지나면 당신의 승차권은 유효하지 않다
로맹 가리 지음, 이선희 옮김 / 마음산책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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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점점 늙어가는데, 마음은 여전히 젊다는 것. 로맹 가리가 이 소설에서 말하듯, ˝참 더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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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행 야간열차 세트 - 전2권
파스칼 메르시어 지음, 전은경 옮김 / 들녘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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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견디며 출근하는 길에 아껴가며 읽었던 책. 그러면 다른 세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이 책의 존재 자체를 비밀로 부치고 싶었고 나만 읽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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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앤드루 포터 지음, 김이선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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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모든 일이 지나가고 나서야 쓰일 수 있다는 걸, 슬픔은 결국 아름다움으로 이어진다는 걸 가르쳐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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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플라스 드로잉집
실비아 플라스 지음, 오현아 옮김 / 마음산책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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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플라스의 그림을 보고 처음으로 드로잉을 배우고 싶어졌다. 무언가 보고 그림을 그리는 일과, 어떤 일을 겪고 글을 쓰는 일은 무엇이 다르고 같은지, 알고 싶어졌다. 그렇게 느긋한 마음으로 그리는 시간을 나에게 선물하면 내 인생도 좀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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