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공장을 지켜라! - 나로와 펄럭이의 모험 3 그림책이 참 좋아 18
김영진 글.그림 / 책읽는곰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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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잠이 들었다. 잠자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면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궁금하다. 아이가 괴로워하며 잠꼬대하는 경우 어떤 힘든 꿈을 꾸길래 저럴까? 낮동안 힘들일이 있었나? 걱정되고, 히죽히죽 웃으면 어떤 꿈을 꾸길래 저렇게 즐거울까? 낮동안 친구들이랑 재미있는 일이 있었나? 궁금하다.


만약 아이가 악몽만 꾼다면~ 어떻게 될까?
심지어 어른이 나 조차도 자면 악몽을 꾼다면 잠자는 것이 두려움으로 바뀔 것이다.

 

꿈? 무의식이 지배하는 그 곳~ 뭐든 해도 안전한 그 곳~
그 곳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런 상상으로 시작된 책!! 나로와 펄럭이의 모험 3 <꿈공장을 지켜라>

 
꿈을 만들어내는 이루리아에 문제가 생겨서 계속된 악몽에 시달리는 나로!
그런 나로 곁에는 늘 함께 하던 펄럭이도 없다.
나로 혼자서 이루리아를 지켜 낼 수 있을까?

 

늘 도와주던 누군가가 없을때 , 낯선 환경에서 첫 생활을 시작할때,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해볼때...
우리 발목을 붙잡는 것은 두려움!!
두려움으로 인해서 움추려들고 작아지고 점점 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용기는 사라지고...
이럴 때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어서 뭔가를 해 낸 경험은 정말 소중해.

 

펄럭이 없이 혼자의 힘으로 어둠의 비행단에 맞서 싸운 나로 어떻게 되었을까?
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로를 응원하자!
상상에너지를 사용해서 테이프 대포를 만들어 괴물들에게 다가가는 나로의 잔뜩 긴장된 모습에도..
테이프 발사 를 외쳤지만, 김 빠지는 소리를 내며 테이프 탄환이 내려앉아 어둠의 비행단 근처에도 못 닿았을 때도..
날개깃이 부슬부슬 빠져서 아래로 아래로 곤두박질칠때도...
나로 스스로 해 낼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자! 

 

자, 봐!
기발하고 멋진 방법으로 나로가 어둠의 비행단을 물리쳤지!
나로의 상상력에 용기를 더하니 무서울 것이 뭐 있겠어!

악몽을 꾸어서 다시 잠자기가  겁나는 때가 있지?  나로처럼 상상력에 용기의 날개를 달아주자.
악몽을 멋지게 날리는 너 만의 비장의 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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