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다닐 때의 영어실력은 괜찮았던 것 같다. 그때도 지금처럼 문법 앞에서 헤매는건 마찬가지 였지만 달달 외워버리는 방법으로 무사히 넘겼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고 토익공부를 하려고하니 외우는 방법으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문법에 관한 몇 권의 책을 구입했다. '120분 영문법' 도 그 책들 중의 한 권이고. 일단 기초중의 기초랄 수 있는 8품사를 쉽게 설명하고 다른 기본적인 문법을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점이 마음에든다.
문법이라면 무조건 겁부터 났었는데 테잎을 듣고, 책을 보면서 이해가 잘 갔기때문에 자신감도 생기고 의욕도 들었다. 머리에 문법에 관해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부분이 제자리를 잡은 듯한 생각도 들고... 어학교재를 구입하면 의례히 딸려오는 테잎은 활용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책 보면서 같이 들으면 효과도 크고 내용도 딱딱하지 않고 이보영씨와 Isaac 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지루하지 않게 잘 들었다. 영어문법 기본에서 헤매는 분이라면 좋은 교재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