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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대한민국 재테크로 승부하라
백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의 미래에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일까?
죽음? 가난? 전쟁?
초고령화 사회로 달려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두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사람이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한 평균수명 연장으로 우리는 죽고 싶어도 못죽고 기나긴 시간을 어떻게 해서라도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자살이라는 비극을 선택하지 않고는 싶게 이 세상을 하직할 수 없다. 정말 끔찍하지 않은가?
그러나 보장된 노후가 있다면 어떨까? 나이가 들어서도 할 일이 많고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면 노후가 두렵지 않을 것이다.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시절 많은 투자가 필요한 현실이다. 노후를 위한 제대로 된 투자.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
인구변화와 관련한 미래의 재테크 예측은 요즘 가장 뜨는 시류가 되어 버렸다.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맞물린 시대의 개인 자산 포트폴리오 재조정,고령화시대의 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어느 서적을 보더라도 단연 주식시장을 마지막 노다지로 보는 경향이 있다.
적게는 앞으로 3년 길게는 앞으로 10년 내에 반드시 승부를 봐야 한다는 조언이 대부분인데 말만 들어서는 도저히 감이 오지 않을 뿐.
스스로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
EPS, PER, PBR 등 생소한 용어에 일반인들은 선뜻 주식시장에 들어갈 엄두를 못낸다.
또한 국민들 대부분이 주식시장을 투자가 아닌 투기로 보는 잘못된 시각도 큰 몫을 한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이런 선입견을 버리지 못하면 남들보다 몇배를 노력하더라도 수익률 높은 금융상품을 찾기 힘들다.
주식시장을 좀더 친근하게 바라보고 반드시 접근해야 한다. 외국인들에게 수많은 알짜 주식들을 빼앗기기 전에 우리 국민들이 챙겨먹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자녀교육에 대해서는 전세계에서 보기 드물 정도의 사교육 광풍으로 변질돼 있다.
'사교육은 돈에 비례한다' '자녀의 출세는 사교육의 양에 비례한다'라는 잘못된 공식으로 집안의 가계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자녀의 사교육에 투자를 하면 자신의 미래는 없다. 정말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현실이다.
그리고 돈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가져야 한다. 돈을 아끼고 사랑해야 돈이 모이고 불어난다.
미래는 아무도 자신을 돌봐주지 않는다. 자본주의의 패단이니 물질만능주의의 패단이라고 떠들어봐야 자신이 자신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의 미래는 없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세대의 국민들이여 대한민국과 함께 늙어만 가겠는가? 아니면 스스로 대비해 남 부럽지 않은 노후를 만들어 나가겠는가?
늦기전에 준비하여 인생의 자유를 만끽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