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의 선택 - 승자의 결단
무라야마 노보루 지음, 유순신 옮김 / 에이지21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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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35세의 선택'에서 진리를 깨우치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나의 위치를 파악하고 병을 진단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책속에서 커리어 형성에 따른 인간형을 4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삶은 개구리형,민들레 홀씨형,해바라기형,카멜레온형.....

각각 인간형의 형성 분류는 개인의 '의지'와 관련한 커리어 형성과 관련있는데 나는 최악의 커리어를 형성한 '삶은 개구리'형 인간으로 판명되었다.

가히 충격적이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내 나이 34세에 이런 진단서를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조금 더 들어서 이런 진단을 받았다면 의욕상실이라는 더 큰 불행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내가 처한 상황 그리고 환경과 업무. 그것은 회사 탓이 아니다.

자신의 피폐가 환경 탓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나의 회사생활 8년,그 세월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으며 앞으로 이런 태평성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개인의 치열한 의지가 없는 한 '삶은 개구리'의 진단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책속에서는 각각의 진단에 따라 처방이 주어진다.

그 처방이 아무리 명료하고 독자들에게 호소력이 있다고 해도 자신의 의지로 소화해 내지 않으면 한날 헛구호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을 결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침체된 내 자신을 스스로 반성하고 후련하게 진단을 내려준 '35세의 선택'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35세의 선택'을 통해서 최상의 커리어 형성과 해바라기,카멜레온형 인간이 되기 위해 나는  일보전진의 첫 발을 내 디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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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레몬차
루화난 지음, 허유영 옮김 / 달과소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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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레몬차'는 레몬차 같이 시원하고 달콤한 인생의 주옥같은 이야기 묶음단지다.

중국 작가이지만 동서고금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50개 주제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전개한다.

여러 이야기가 등장하지만 동양적 철학을 중시한 작가의 의도가 엿보이며,책의 어느 부분을 펼치더라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레몬차의 진정한 맛을 느끼기 위해 인내하고 기다리듯이 처음부터 꾸준히 읽어 나가 마지막 책장을 덮을때 즈음이면 레몬의 우려나온 맛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인생을 살다보면 갖가지 고난,시련,행복,두려움 등 수만가지 경험을 하게 된다.

그에 따라 우리는 선경험자의 인생에 대한 소중한 조언이 필요하고 지침서가 필요할지 모른다.

인생살이는 선행학습을 통해 단련된다는 비유가 어패가 있을지 모르나 삶에는 분명 지혜가 필요한 법이며 시행착오를 최소한 줄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50가지 인생 지침! 그것은 우리가 레몬차의 진정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인생을 좀더 알차고 보람있게 살아라는 이 시대의 소중한 메시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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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니아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안진환 옮김 / 시공사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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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니아 이야기'를 다 읽고 나니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었을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호아킴 데 포사다 자신의 경험담을 위주로 책의 이야기를 전개한 것이다.

 

전문 강사이자 심리치료가 등 다양한 이력을 소지한 포사다의 자서전 같다고 할까?

 

어떻게 자신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명인사가 되었고 자신의 주변 인물들과 스토리를 엮어 우리에게 자신감과 관련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남미의 식인 물고기라고 소문난 피라니아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단지 괴소문에 의해 피라니아는 과대포장된 우리의 두려움이다.

 

그 두려움을 벗겨내기 위한 우리의 행동지침을 포사다는 7마리 피라니아 제거법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삶에 내재하고 있는 고정관념,모험 없는 삶,목표 없는 삶,부정적 감수성,질문과 요구 없는 삶,열정 없는 삶,실행하지 않는 삶을 과감히 떨쳐 버릴 것을 주문하고 있다.

 

그 두려움을 각각의 예시와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제거하라고 부르짖고 있다.

 

문제는 실천이다. 아무리 책을 읽고 자기계발과 관련된 이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한날 공허한 것이다.

 

피라니아 이야기의 마지막 메시지는 결국 실천이다. 실행하지 않는 삶은 의미가 없다.

 

조금이라도 늦기 전에 행동에 옮긴다면 당신의 몸속에서 피라니아는 헤엄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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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의 법칙
존 마에다 지음, 윤송이 옮김 / 럭스미디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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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진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도 끝없이 복잡다양해야만 인정받는 것 같은 세상이 된 것 같다.

그러나 복잡성의 한계는 있었다. 그 복잡성의 대안이 무엇이냐 하면 단순함이다.

이제는 단순화 하는 것이 돈이 되고 복잡해진 것을 깎아 내고 군살을 줄이는 데 더 많은 비용을 들이는 시대가 되었다.

단순화로 인해 얻는 경제가치가 또 다른 경제학적 이윤을 창출한다.

책속에서 존 마에다 교수는 애풀의 MP3 플레이어 아이팟의 예를 자주 꺼낸다.

아이팟이 전세계 1등 MP3 플레이어가 된 이유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단순한 디자인에서 나왔다고 말이다.

그렇다. 버튼 수가 많은 아이팟보다는 구 버전의 단순한,버튼 수가 적은 아이팟을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았다는 것만 보더라도 단순한 디자인이 성공을 거둔 것이다.

저자 존 마에다 교수가 일본계 미국인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일본이라는 나라의 단아하면서 심플한 여러 구조물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듯하다.

책 표지의 사진을 보니 일본인 같이 생긴 것도 같다.

책에 나오는 단순함의 법칙들이 모든 것의 답이 될 수는 없다.

반드시 단순화함으로서 폐해가 따라 오는 것도 있다. 우리는 그런 것들을 잘 구별하고 가려내야 할 것이다.

단순화함으로서 우리가 얻게 되고 버려야 하는 것을 명확히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우리의 삶은 좀 더 윤택하고 아름다워 질 것도 같다.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고 단순화하기 위해서라도 책속의 법칙들을 응용하고 생활에 적용해보면 도움이 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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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대한민국 재테크로 승부하라
백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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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에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일까?

죽음? 가난? 전쟁?

초고령화 사회로 달려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두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사람이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한 평균수명 연장으로 우리는 죽고 싶어도 못죽고 기나긴 시간을 어떻게 해서라도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자살이라는 비극을 선택하지 않고는 싶게 이 세상을 하직할 수 없다. 정말 끔찍하지 않은가?

그러나 보장된 노후가 있다면 어떨까? 나이가 들어서도 할 일이 많고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면 노후가 두렵지 않을 것이다.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시절 많은 투자가 필요한 현실이다. 노후를 위한 제대로 된 투자.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

인구변화와 관련한 미래의 재테크 예측은 요즘 가장 뜨는 시류가 되어 버렸다.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맞물린 시대의 개인 자산 포트폴리오 재조정,고령화시대의 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어느 서적을 보더라도 단연 주식시장을 마지막 노다지로 보는 경향이 있다.

적게는 앞으로 3년 길게는 앞으로 10년 내에 반드시 승부를 봐야 한다는 조언이 대부분인데 말만 들어서는 도저히 감이 오지 않을 뿐.

스스로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

EPS, PER, PBR 등 생소한 용어에 일반인들은 선뜻 주식시장에 들어갈 엄두를 못낸다.

또한 국민들 대부분이 주식시장을 투자가 아닌 투기로 보는 잘못된 시각도 큰 몫을 한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이런 선입견을 버리지 못하면 남들보다 몇배를 노력하더라도 수익률 높은 금융상품을 찾기 힘들다.

주식시장을 좀더 친근하게 바라보고 반드시 접근해야 한다. 외국인들에게 수많은 알짜 주식들을 빼앗기기 전에 우리 국민들이 챙겨먹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자녀교육에 대해서는 전세계에서 보기 드물 정도의 사교육 광풍으로 변질돼 있다.

'사교육은 돈에 비례한다' '자녀의 출세는 사교육의 양에 비례한다'라는 잘못된 공식으로 집안의 가계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자녀의 사교육에 투자를 하면 자신의 미래는 없다. 정말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현실이다.

그리고 돈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가져야 한다. 돈을 아끼고 사랑해야 돈이 모이고 불어난다.

미래는 아무도 자신을 돌봐주지 않는다. 자본주의의 패단이니 물질만능주의의 패단이라고 떠들어봐야 자신이 자신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의 미래는 없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세대의 국민들이여 대한민국과 함께 늙어만 가겠는가? 아니면 스스로 대비해 남 부럽지 않은 노후를 만들어 나가겠는가?

늦기전에 준비하여 인생의 자유를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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