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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레몬차
루화난 지음, 허유영 옮김 / 달과소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인생의 레몬차'는 레몬차 같이 시원하고 달콤한 인생의 주옥같은 이야기 묶음단지다.
중국 작가이지만 동서고금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50개 주제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전개한다.
여러 이야기가 등장하지만 동양적 철학을 중시한 작가의 의도가 엿보이며,책의 어느 부분을 펼치더라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레몬차의 진정한 맛을 느끼기 위해 인내하고 기다리듯이 처음부터 꾸준히 읽어 나가 마지막 책장을 덮을때 즈음이면 레몬의 우려나온 맛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인생을 살다보면 갖가지 고난,시련,행복,두려움 등 수만가지 경험을 하게 된다.
그에 따라 우리는 선경험자의 인생에 대한 소중한 조언이 필요하고 지침서가 필요할지 모른다.
인생살이는 선행학습을 통해 단련된다는 비유가 어패가 있을지 모르나 삶에는 분명 지혜가 필요한 법이며 시행착오를 최소한 줄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50가지 인생 지침! 그것은 우리가 레몬차의 진정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인생을 좀더 알차고 보람있게 살아라는 이 시대의 소중한 메시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