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의 법칙
존 마에다 지음, 윤송이 옮김 / 럭스미디어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진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도 끝없이 복잡다양해야만 인정받는 것 같은 세상이 된 것 같다.

그러나 복잡성의 한계는 있었다. 그 복잡성의 대안이 무엇이냐 하면 단순함이다.

이제는 단순화 하는 것이 돈이 되고 복잡해진 것을 깎아 내고 군살을 줄이는 데 더 많은 비용을 들이는 시대가 되었다.

단순화로 인해 얻는 경제가치가 또 다른 경제학적 이윤을 창출한다.

책속에서 존 마에다 교수는 애풀의 MP3 플레이어 아이팟의 예를 자주 꺼낸다.

아이팟이 전세계 1등 MP3 플레이어가 된 이유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단순한 디자인에서 나왔다고 말이다.

그렇다. 버튼 수가 많은 아이팟보다는 구 버전의 단순한,버튼 수가 적은 아이팟을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았다는 것만 보더라도 단순한 디자인이 성공을 거둔 것이다.

저자 존 마에다 교수가 일본계 미국인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일본이라는 나라의 단아하면서 심플한 여러 구조물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듯하다.

책 표지의 사진을 보니 일본인 같이 생긴 것도 같다.

책에 나오는 단순함의 법칙들이 모든 것의 답이 될 수는 없다.

반드시 단순화함으로서 폐해가 따라 오는 것도 있다. 우리는 그런 것들을 잘 구별하고 가려내야 할 것이다.

단순화함으로서 우리가 얻게 되고 버려야 하는 것을 명확히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우리의 삶은 좀 더 윤택하고 아름다워 질 것도 같다.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고 단순화하기 위해서라도 책속의 법칙들을 응용하고 생활에 적용해보면 도움이 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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