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파울로 코엘료 지음, 김동성 그림,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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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르치는 건 어렵지 않아.
마을로 돌아가는 한 시간 안에도 가르쳐줄 수 있단다.
어려운 건, 충분히 정확하게 터득할 때까지
날마다 연습하는 일이지.
-27쪽 중



어느 날, 이방인이 전설의 궁사 진을 찾아 왔어요.
그를 그냥 목수라고 알고 있던 소년은 깜짝 놀랐겠죠?



이방인은 전설에게
자신의 기량을 뽐내 보이고 싶었던 거였어요.
당연히 보기 좋게 넉다운 되었죠.



마을로 돌아오는 길,
소년은 전설에게 궁도를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그 때, 전설이 이렇게 말하죠.
가르치는 건 어렵지 않아.
연습이 중허지!



📗
계속 궁도에 매진하세요.
그것은 평생에 걸쳐 가야 할 길이니까요.
화살을 정확하게 잘 쏘는 것과
영혼의 평정을 유지하고 쏘는 것은
매우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23쪽 중



이 책은 전설의 궁사 진이
소년에게 궁도를 가르쳐 주는 과정을 글로 담은 거예요.



단순히 활시위 잡는 법이나 쏘는 법도 있지만,
함께 해야 할 동료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사람에 대해서도 명시하고 있답니다.



📗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넘어지고, 상처받고,
그러고도 더 많은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과 어울려라.
-39쪽 중



📗
마음이 활짝 열린 사람들,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과 어울려라.
-39쪽 중



비단 궁사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들이죠.



저는 파올로 코엘료 작가의 글을 사랑합니다.
그 분은 글은 직설적이예요.
돌려 말하지 않죠.
그리고 꼭 배울 점이 있어요.
생각할 점도 분명히 있구요.


📗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전에
먼저 그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단다.
-26쪽 중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임에 틀림없을 거예요.



📗
결과가 좋든 좋지 않든
그날 아침의 활쏘기에 너무 휘둘려서는 안 된다.
앞으로 수많은 날이 남아있고,
각각의 화살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삶이다.
-99쪽 중



그런 분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니
허투루 듣지 않도록 해요.



분명 각각의 화살이
모두 그 자체로 내 삶일테니까요.



👥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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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즐거움🤗

북스타그램
오늘책_지우

@5neul_check_jw
@5neul_check_jw

마침 온 카페에 화살통이 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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