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카르디아와 비밀의 방
권혁진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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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지만 어린이 소설 좋아해요🥰



동심으로 빠져드는 순간도 좋지만
어릴 적 꼬마지우가 생각나
눈물 날 때도 있어요.



책 받자 스벅 달려가 펼쳤는데
초대장부터 나오니
“나도 초대장 받고 싶어”
“나도 카르디아 호텔가서 놀고 싶어”
책에 한참 빠져들다 멈칫.



손에 땀 많이 나는 민주...



꼬마지우도 손바닥이 축축해
친구들과 손도 못 잡고
소심한 마음에 상처도 받았었죠...



스스로 작아져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답니다.



학교 갈 땐
손수건 두 장, 꼭 챙겼어요.
착착 접어 손밑에 깔고
글씨 썼거든요.



만약 꼬마지우가
호텔 카르디아에 초대 받는다면?



너무 엄격한 잣대에
딱 맞춰놓고 살게끔 했던
너무 어렸던 나랑
아이는 처음이라 서툴러
무조건 잘해야 한다 다그쳤던 울엄마랑
화해시키고 싶어요.



✅ 여러분은 어린이의 이야기에 가장 공감되실지 한번 읽어보세요!



👥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 라곰출판사(@lagom.book)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 읽고 느낀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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