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지만 어린이 소설 좋아해요🥰 동심으로 빠져드는 순간도 좋지만어릴 적 꼬마지우가 생각나눈물 날 때도 있어요. 책 받자 스벅 달려가 펼쳤는데초대장부터 나오니 “나도 초대장 받고 싶어”“나도 카르디아 호텔가서 놀고 싶어”책에 한참 빠져들다 멈칫. 손에 땀 많이 나는 민주... 꼬마지우도 손바닥이 축축해친구들과 손도 못 잡고소심한 마음에 상처도 받았었죠... 스스로 작아져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답니다. 학교 갈 땐 손수건 두 장, 꼭 챙겼어요. 착착 접어 손밑에 깔고 글씨 썼거든요. 만약 꼬마지우가 호텔 카르디아에 초대 받는다면? 너무 엄격한 잣대에딱 맞춰놓고 살게끔 했던 너무 어렸던 나랑아이는 처음이라 서툴러 무조건 잘해야 한다 다그쳤던 울엄마랑화해시키고 싶어요. ✅ 여러분은 어린이의 이야기에 가장 공감되실지 한번 읽어보세요! 👥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 라곰출판사(@lagom.book)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 읽고 느낀대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