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이야기는
아마 내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요.
이래저래 치이며 살아온 게
무슨 재미가 있다고..
그래서 저는 에세이를 잘 안 읽었어요.
내 얘기도 재미없는데,
뭐 남 얘기는 재밌겠나?
하는 마음에요.
#생활이라는계절
이란 예세이를 읽으며
생각이 조금 바꼈어요.
위로..
받을 수 있구나.
나만 그렇게 산건 아니구나.
작가님도 나도
글로 연결되면서
서로를 좀 토닥여줄 수 있구나..
📚
‘묵은 고민이나 버리고 싶은 감정을
종이에 담아 던져보세요!’
-본문 29쪽 중, 감정휴지통
💛
버리고 싶었던 상황이나 감정들을
이렇게 글로 써서 표출해 버릴 수도 있구요.
📚
어쩌면 진척을 보이지 않는 내 일도
아직 선명히 윤곽이 보이지 않을 뿐
영글어가는 중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본문 88쪽 중
💛
나의 일에 대한 고민도,
글로 나타내며 좀 덜어낼 수도 있겠구요.
📚
인간이 모두 잠든 시간,
혹시나 길고양이들이 모여서 회의를 한다면
회의가 이뤄지는 장소는
아마도 동네서점이 아닐까.
서점이 없는 동네를 상상하는 것은
길고양이가 없는 거리를 상상하는 것과 비슷하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괜히 서운해지는 것이다.
-본문 169쪽, 동네서점
💛
그리고 추억을
이렇게 귀여운 상상으로 바꿔놓을 수도 있겠죠.
📚
당연한 것이지만
생활에서 길어올린 글로
받은 원고료는
생활비에 보탰다.
-작가의 말 중
💛
원고료를 받아
생활에 보탤 수도 있구요.
이게 바로 생활밀착형 에세이!
🥹
요즘 쫌 힘들어요?
글 읽으며 위로 좀 받고 싶으시다면,
인누와요!
이 책 함, 읽어보세요~
👥 주간심송(@jugansimsong )이 함께 합니다.
📚 책은 책나물 (@booknamul )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