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 Again - 나를 미소 짓게 하는 순간들 99
김경환 외 지음 / 좋은생각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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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하루에 나는 몇 번이나 웃을까? 웃음은 늘 명랑하고 기분을 즐겁게 바꿔준다. 화나고, 눈물 흘리고, 딴 생각에 빠지거나 우울할 때, 즐거웠던 순간을 기억하자. 그리고, 다시 웃자^^ SMILE AGAIN~~

  ‘1회 좋은생각 포토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99장의 사진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귀여운 아가사진부터 할아버지의 너털웃음, 예쁜 꽃 송이와 푸른 하늘…… 사람과 자연을 담은 사진과 글로 하여금, 보는 내내 웃음짓게 만들었다. 

  일부러 꾸미거나 보여주기 위해 연출한 것이 아닌 일상의 소소한 모습들을 담아낸 이 사진들을 통해서 바삐 살아가며 지나친 것들 중 이토록 예쁘고 미소짓게 만드는 순간을 놓치며 살진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 페이지 가득 사진에 글이 많지 않아 순식간에 책장이 넘어가지만, 감동스러운 사진들은 계속해서 추억을 만들어 준다.

SMILE AGAIN

오늘 하루 지치고, 피곤한 하루였다면 거울을 보고 예쁜 미소 한번 날려보자!

^_____________^ 요렇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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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 -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이용규 저서 시리즈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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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놓음… 막연하게 뭘 내려놓으라는 걸까? 책장을 펼치기가 두려웠다. 내 삶에 어떤 부분을 내려놓길 원하시는지 그 답을 찾기가 어려워 한참을 고민했다.

  저자 이용규 목사님은 세상과 연결되는 것들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았다.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을 차례로 졸업하고, 쉽지 않았던 미국에서의 생활과 하버드대학교를 다니며 학위를 수여 받았으나, 세상적인 지위와 보장된 미래를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몽골의 선교사로 헌신한다.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 받아 몽골에 ‘이레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계시고, 몽골의 기독교 대학에서 강사로도 선교하신다.

  저자는 진정한 내려놓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알게 하시고, [천국 노마드(유목민)]의 삶을 권면하신다. 삶이 주는 편안함보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늘로부터 채워지는 평안을 누리길 강조한다.

  아직도 숙제가 되어버린 나의 내려놓음. 손을 펼치지 못하고 막연하게 쥐고만 있는 욕심과 세상적인 안락함을 펼쳐놓음으로 나의 내려놓음도 시작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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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낳은 후궁들 표정있는 역사 8
최선경 지음 / 김영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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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낳은 후궁이 누가 있나 생각해 봤는데,,,

한창 드라마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폐비 윤씨>나

그 옛날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자주 올랐을 <희빈 장씨> 정도?

역시...

역사에 너무 문외한인게 또 들통나 버렸다.

<조선 왕 독살사건> 이 후,

역사서가 조금씩 재밌어지기 시작한다.

후궁... 특히, 여성의 역할이나 생활풍습 등등등

남아있는 자료가 별로 없다고 한다.

조선사에서,

숨 한 번 크게 쉬기 어려운 궁궐 속에서 ,

그나마,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흔적을 남긴 여덟의 후궁을 통해

조선의 시대상과 궁중의 삶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

귀가 있어도 못 듣는 척, 눈이 있어도 못 본 척,

입이 있어도 말을 옮기지 않는 게 미덕이었던 그 곳, 그 때.

숨막혀서 죽을 것 같은 그 때에 태어나지 않은게 참...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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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오늘의 일본문학 5
이사카 고타로 지음,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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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이 명랑해 봤자겠지...만

참으로 침착하고 참으로 대단했다.

최강멤버 4명으로 구성된 <명랑한 갱>

은행을 터는데 필요한 시간은 5분 = 300초

손에 넣지 못한 돈(4천만엔)이 누군가에게로 흘러가 버리고

꼬이고 꼬이는 사건 틈으로 누군가를 알게되는 흥미로움...

개성강한 캐릭터들이 춤을 춘다.

코웃음이 절로 나는 유쾌함...

명랑한 갱이여!

나도 돌려주길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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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복희씨
박완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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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읽었던 <너무도 쓸쓸한 당신>

그 속에 있던 '그 여자네 집'

그리고 9년이 지난 <친절한 복희씨>

그 속에 있던 '그 남자네 집'

가장 인상깊었던 두 이야기가

9년만에, 오랫동안 헤어졌다 만난 동무마냥 반갑다. 

벌레 한마리도 못 죽이는 착한 여자 복희씨

미국서 엄마 만나러 온 딸막내 후남씨도...



재밌을만 하면 -THE END- 가 되어버리는 단편은 늘 아쉽기만 하거늘

박완서선생님의 소설집은 손에 잡혀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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