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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부동산 뜨는 금융상품
미래의창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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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읽고 있는데, 너무 어렵거나 너무 일반적이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실제로 응용을 할 수 있고 우리에게 친숙한 금융 상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많은 재테크 서적이 예금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종잣돈 모으는데만 쓰는), 이 책에서는 긍정적인 부분과 어떻게 하면 활용하고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지를 말하고 있다. 본인은 이 책을 읽고, 가지고 있는 예금 통장 금리를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고, 다음날로 우체국에 MMDA 통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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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더난 '따로 있다' 시리즈 3
이상건 지음 / 더난출판사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모든 종류의 책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는 입문서가 있기 마련이다. 그 분야의 기초적인 지식들과 흥미를 돋우는 일화로 이루어진. “돈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역시 재테크로 들어서는 입문서이다. 최근 재테크 관련 서적들이 너무도 많이 출판되고 있는데 대부분이 입문서이다. 입문서들은 어쩔 수 없이 비슷하기 마련이고, 재미있기는 하지만 깊이가 없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기존의 입문서와 비슷하고 깊이가 없지만, 재미있고 재테크에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한번 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불러 일으킨다. 내용은 빚을 지지 마라. 재테크의 목표를 가져라. 종잣돈을 모아 투자를 해라. 돈에 대한 공부를 해라… 라는 것이고, 이런 재테크의 기본을 능숙한 이야기 솜씨로 설명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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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타 칼니스의 아이들 1
김민영 지음 / 황금가지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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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온라인 게임 중독이란 말이 심심치 않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그런 일들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게임시로녀: 미친 짓이다.
겜왕조아남: 이해할 수 있다. 나도 며칠씩 날밤 세워가며 게임을 즐긴 적이 있다.
난척 남: 사회 현상학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 미디어에 소외 받은 대중들을... 퍽~~~(쌍코피 흘리며 쓰러지다.)

다 자신의 입장에서 한마디씩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바닥 생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단지 게임에 쓰이는 아이템 때문에 실제 현금 매매가 이루어지고, 눈물을 흘리며, 사기 행각이 벌어지는 것에 싸늘한 비웃음을 뿌린다. 사실 나역시 안타깝다. 모든 공상은 현실과 소통하여 자신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일조를 해야 하는데, 절제를 하기 어려운 나이에 게임의 세계 속에 갇혀 자신만의 영역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그속에서 빠져나오기가 절대로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시 한번 질문. 그렇다면, 현실과 구별할 수 조차 없이 똑같고 현실보다 훨씬 자유롭고 재미있으며 자신의 숨겨진 욕구들을 맘껏 발산할 장소가 있다면 현실이란 대체 그 사이버 스페이스보다 가치있는 것일까? 영화 '아바론'에서 현실이란 게임을 위해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터전일 뿐 아무 의미도 없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는 모호해진다. '매트릭스'에서 배신자(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가 선택하는 길이란 안락한 환상이다. 기계의 에너지로 쓰이면 어떤가? 어차피 모두는 죽게 되어있고 살아있는 동안 행복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옥스타 칼리스 아이들에서 뇌에 직접 자극을 주어 현실감을 주는 게임의 초기 버전이 나온다. 여기서의 게임과 현실의 경계는 위의 두 영화보다는 명확하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현실과 게임의 벽이 무너지는 순간이 나오고 그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 다른 사이버 세계의 여러 이야기들과 다르게 게임 속의 캐릭터는 내 안의 또다른 자아이고 그를 제어할 수 없다는 점이 독특하다. 결말이 뭔가 맥없이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들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심심풀이로 읽기에는 딱 그만인 소설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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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 1부 - 왕좌의 게임 1 얼음과 불의 노래 1
조지 R. R. 마틴 지음, 서계인+이은심 옮김 / 은행나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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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조지 R.R. 마틴은 굉장히 유명한 편이다. 이 소설은 전세계 마니아들로부터 '지난 10년간 출간된 판타지 소설중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단다. 뭐 이런 것들은 그렇다 치고. 내용은 ... 훌륭하다. 분위기는 뭔가 화려한 마법이 튀어나올 것 같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지극히 또한 현실적이다. 부분 부분은 중세의 왕권 다툼을 하는 기사들의 이야기인 듯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주인공들은 아직 아이들이다. (아이라고는 할 수 없나?) 성격과 입장이 서로 다른 다이어울프 가문의 6남매들이 다른 종류의 곤궁에 처해있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가 될 것인가? 서자로써 블랙 브라더의 일원이 된, 자신의 삶을 강한 방식으로 개척해가는 존인가,숙녀로써의 자질은 바닥이지만 최고의 검사가 되겠다고 자신의 애검 '니들'을 휘두르는 아리아인가, 탑에서 떨어진 후 하반신 불구가 됐지만, 제 3의 눈을 얻고 신비스런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브랜인가?...

이들 형제가 마음에 안 든다면, 드래곤 가문의 대너리스도 매력적인 인물이다. 드래곤 가문이 왕좌를 뺏긴 후에 갓난아기 때 낯선 땅으로 추방되어 세븐킹덤으로 돌아갈 날 만을 고대하는 세 드래곤의 어머니이다. 어리지만 강한 의지로 한발 한발 세븐킹덤에 다가선다. 티리온도 나름대로 인상적이다. 음흉하지만 지혜롭고, 강한 척하지만 약하다. 그가 과연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 그는 사자가문의 수치인 불구의 몸, 난장이이기 때문이다.

뭐 그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나온다. 각각의 개성들이 뚜렷하고, 내가 좋아하는 인물들끼리 서로 반목한다. 어떻게 될지? 여섯 마리의 다이어울프가 나오는데, 주인들의 성격을 꼭 닮았다. 그 짐승들을 지켜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이 소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것이 답답하다. 혹 '모래행성 듄' 꼴이 나는 것은 아닐까? 작가여, 만수무강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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