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마음이 흐트러져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힘이 들때면 이 책을 꺼내 찬찬히 읽어 내려간다.
언제 읽어도 내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혀 주는 책.
거실에서 주방으로, 마지막엔 드러내고 싶지 않은 창고 방까지
내 마음의 주인이 내가 아닌 오직 그분이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