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

육이 죽어 영이 산 사람 후쿠시게 다카시
김무정 지음 / 국민일보 / 2006년 9월

조현영의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를 읽던 중, 책속에서 책을 소개받아 이 책을 접하게 됐다.

기독교의 불모지라 일컫는 일본에서, 가장 치밀하고 과학적인 연구를 하던 세계적인 공학도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하심.

뇌경색으로 인해 육신적으로는 이전에 비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에 많은 제한을 받게 되었지만, 21일 동안의 혼수상태 가운데 평소 '만나 볼 수만 있다면 하나님을 믿겠다'고 했던 예수님을 만나 진정한 생명을 얻게 된 생생한 간증이었다.

 교회는 오래 다녔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모태 신앙을 가지고 마음이 힘들어 하시는 분,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큰 도전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을 쓰신 분도 국민 일보 기자로서 오랜 신앙생활중에도 진정한 믿음없이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다가 이 분을 만나고 정말 하나님은 살아 계심을 체험하고 다카시와 함께 매주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지금도 꾸준히 기도모임을 갖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