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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의 존재가 흥미로웠다. 재미있었다.유인원도 아니고 호모 사피엔스도 아니고 지구인도 아니고 우주인도 아난 ‘무리인‘이라니 작가의 이름붙이기도 예사롭지 않다

면역캡슐이 완벽한 것은 아니었을 테니, 할머니가그 행성에서 미지의 병원체에 감염되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은 기적이었다. 아마 무리인들이, 특히 루이가 할머니를각별히 돌보고 아꼈을 것이다.
루이의 선량함을 생각할 때면, 나는 아직도 지구 어딘가에 남아 있다는 작고 단절된 마을을 상상한다. 할머니는 무력하고 유약한 이방인이었기에 환대받을 수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할머니는 고작해야 그들의 어린 개체만 한 몸집에 그들을 해칠 만한 어떤 힘도 무기도 없는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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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451 (리커버 특별판, 양장)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박상준 옮김 / 황금가지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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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손에 들고 펼쳐 읽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연대해야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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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이즈
제임스 설터 지음, 김영준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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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인생.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전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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