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였는지는 몰라도, 돌연 누군가에 의해 잠에서 깬 나는 어느 간이역에 멈춰 선 기차 밖으로 내던져졌다. 한밤중이고, 내 수중엔 아무것도 없다.

첫문장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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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이 무언가 말을 하려는 저녁 시간이 있다. 그러나 평원은 절대로 그것을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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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5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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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이지만 쉽게 읽히지는 않는다. 낯선 내용들이라 천천히 읽어나갈 수 밖에 없어도 또 뭔가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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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5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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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으로 까마귀 목에 청동방울을 갈아주고는 자유로이 풀어주었다.
"자 훨훨 날아가거라!"
방울을 달고 있는 게 어떤 느낌인지는 이 까마귀만이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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