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매일 자란다. 피부에 닿은 태초의 감각은 바로 무언가로 뒤덮인다. .. 그래서 인간에게 옷은 두 번째 피부, 집은 세 번째 피부라고 볼 수 있다. ....문명의 발전을 통해 제3의 피부인 집은 나와 타자를 분리하는 사회적 피부로, ....인류 최초의 어루만짐이 손에서 시작된 것처럼, 우리는 세계를 이해하는 한 방식으로 건축을 향해 손을 뻗을 수 있다. - P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