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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최효찬 지음 / 예담 / 2006년 9월
평점 :
그렇지 않아도 자식을 일류로, 상위 계급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부모들의(대다수) 욕망에 부합하는
책으로 생각된다. 이 책 때문에, 이 책 쫓으려다 부모와 아이들 모두 더 피곤해지지 않을까?
그렇지 않아도 피곤한 대한민국의 삶인데...
왜, '자기 식'의 방식은 없고, 스스로 자신의 삶에서 깨달은 귀중한 교훈으로써 자식을 키우라는
'유행'은 없고, 저렇게 제시된 인류 극소수 위인들의 방법을 쫓아야 한다는 걸까?
'넘을 수 없는 계급'이란 게 도통 눈에 보이지 않게 해 놓아야, 저런 물건을 팔 수 있는 것이다.
가난해도 최고의 상품을 사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욕망을 가지며
그런 기준으로 남을 평가한다. 내가 쇼핑한 게, 내가 욕망한 게 '나'와 무슨 상관이지?
그게 나인가??
* * *
'남의 교훈, 남의 나라 사람의 교훈, 명문가의 교훈'은 정말 지겹다.
* * *
아름다운 책의 저의를 파악 못한,
이 시대를 모르는 무식한 생각으로 비난 받아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