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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연이다 - 귀농 부부 장영란·김광화의 아이와 함께 크는 교육 이야기
장영란.김광화 지음 / 돌베개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아등바등 '상품' 만들며 사는 게(잘 만들지도 못함) 마음 한구석 늘 '싫음'이어서, 다들 꿈꾸듯 다른 삶도 꿈꾸어 보는데, 그러면 막연히 지방에서의 삶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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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스며들어 있는 도시문명(그게 어떤 것이든)을 벗어나 살 수 있을까? 특히, 농사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거대한 세계시장의 개방 흐름 속에서, 때론 비협조적일 하늘과 땅에 기대어 농사짓고 사는 건 언제고 다시 도시로 나가 살 수 있는 '최후의 비상금'을 저장해 놓고 한번 실험해 볼 수 있는 생활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