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상품, 쇼핑의 노예들 - 미국인들이 원하는 것
전영우 지음 / 청년사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이 시대를 살면서 그 어떤 존재의 이름보다 '소비자'로서의 존재로 가장 크게 인식되어

상품과 광고와 쇼핑에 관심이 많다.

앞선(!!) 미국의 모습... 어떨지 궁금했다.

그런데 일종의 단상(?), 에세이(?) 수준으로 깊이가 모자랐다.

누구나 관찰하면 느낄 수 있는 사실인 듯 싶게...

서문은 '비교 문화'란 것에 대해 교과서적인 정보를 늘어놓았는데

본문은 분석보다는 '그들의 행태'에 대해 '우리의 기준'으로(우리의 기준이란 것은 보수유교적 사고방식인듯)

바라보면서 '짐작'하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

'비교'를 하기 위한 깊이 있는 성찰과 관점, 기준이 모두 부족한 책이었다.

 

인간을 끊임없이 소비하게 만드는 광고, 상품, 쇼핑..

사회문화적 병리현상을 알고싶었건만...

 

제목은 무척 '폭로성'이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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