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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과 일각수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권민정.허진 옮김 / 강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진주 귀고리 소녀에 비해서 긴장감과 재미가 뒤떨어졌다.
하지만 당시 중세에(맞나?;;) 여자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잘 보여 주었다.
여전히 '아들'을 낳아야 하고(동서고금 막론하고 참으로 구역질나는 억압이다!), 순결을 지켜서 남편에게 헌납해야 하고, 욕망은 수녀원 안으로 넣어 두어야 하고...정해준 대로 결혼해야 하고...
(어째 지금과 다를 게 없어 보인다.)
귀족 모녀의 답답한 삶에 비해, 오히려 테피스트리를 짜는 하층 모녀의 삶이 차라리 낫다??
크리스틴은 소원을 이루었고, 알레오노르는 일탈로써 자신의 삶을 지켰다.(이 아이러니!!)
알레오노르가 잘살았다는 대목이 여기 등장하는 우울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조금 날려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