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그대로 그리고 있는 그림을 접하면... 마음이 싸늘해진다....쓸쓸해진다.... 모든 의미가 있었던 자연은, 사물은 사랑의 떠남으로, 사랑의 상실로 모든 의미를 잃어 버린다. 무서운 일이다... 자연에 상처 줌은 거꾸로 상처받는 일이다... <위험한 하늘>과 상통하는 아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