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은 터질 것 같은데 입을 옷이 없어!
마쓰오 다이코 지음, 김지영 옮김 / 앳워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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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동안 옷을 사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이를 철저하게 수행한 한 개인의 기록물.

타이틀이 위트넘치는데 반하여, 어긋나는 내용물에 조금 반문하다가 시간 때우는 오락으로 작가의 행동을 관망했다. 결국 작가는 입을옷이 없다는 방향으로 선회한듯. 제목에 낚여서 미니멀리즘인가하고 이 책을 기웃거렸다면 황당한 결론에 당혹감을 느끼겠지. 패션이 좋아서 자신의 취향이 뭔지 찾기위해 당분간 옷을 사는 행위를 저지했을 뿐. 옷을 줄이거나 미니멀리즘이 되자는 얘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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