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과 영원 - 푸코.라캉.르장드르
사사키 아타루 지음, 안천 옮김 / 자음과모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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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해 말하는 모든 사람이 인생을 끝까지 살아보지 않은 상태로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책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나는 <야전과 영원>의 1부까지만 읽은 상태다. 그런 채로 이 책에 대해 쓰려고 하고 있다.

그러니까 리뷰랄 것도 없는 리뷰.
어떤 선언 같은 리뷰.

이 책의 출간으로 마침내, 사시키 아타루의 열광적인 팬들은 떨어져 나가고 사사키 아타루의 그악스런 독자들은 들러붙을 것이다. 라캉-사사키 식으로 말해보자면, 사사키로 인한 대상a의 향락은 사그라들고 여성의 향락은 움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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