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레오파드>에서 시작해 정확히 원서의 출간 순서와 반대로 <레드브레스트>에까지 이르렀다. 장단점이 있겠지 뭐. 현재 401쪽까지 읽은 상태다. 그러니까 다 읽지도 안은 책에 별점을 찍고 있다는 얘기. 이미 이 소설을 읽은 사람이라면 이 지점에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지 알고 있겠지. 감상적인 독자가 된 걸까. 아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