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마케팅 무작정 따라하기 - 잠잘 때도 돈 버는 콘텐츠 공식
신태순.조수현 지음 / 길벗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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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마케팅이 궁금한 분들, 그중에서도 콘텐츠를 활용하여 어떻게 자동화 마케팅 퍼널을 구축하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다양한 자동화 마케팅 툴에 대한 활용법 설명이 있으니 참고하여 각자만의 시스템을 구축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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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1 - 개정판 코리안 디아스포라 3부작
이민진 지음, 신승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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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게 된 소설. 무엇보다도 이 소설은 베스트셀러로 유명했기 때문에 더욱 읽어보고 싶었는데 읽는 내내 1900년대 초반의 소설 속 배경에 빨려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매번 소설을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행복한 몰입감이 참 좋다.

이 책의 시작이자 1부의 배경인 영도는 부산 끝자락의 작은 섬이다. 늙은 어부와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훈이는 갈라진 입술과 절뚝이는 다리로 인해 결혼상대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중매쟁이의 도움으로 어린 양진을 만나고 이 둘은 딸 선자를 사랑으로 키운다. 그러다 훈이는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양진과 선자는 하숙집을 운영하며 삶을 이어간다.


세상물정을 모르고 하숙집 일을 도맡아 하며 참하게 자라던 선자는 제주에서 태어나 일본과 부산을 오가며 거래를 하는 상인 한수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임신을 하고 나서야 한수에게 이미 아내와 자식이 있음을 알게 되고, 선자와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한수에게 등을 돌린다. 아빠도 없고 물려줄 성씨도 없는 선자와 뱃속의 아이를 걱정한 목사 이삭은 선자에게 청혼을 하고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다.


일본에 빼앗겨가는 조선의 삶이 배경이다 보니 책을 읽는 내내 약간의 우울감이 감돈다. 여자 혼자 다니면 안 되는 뒷골목, 일본인의 눈을 피해 마련한 열악한 거처, 제값을 받지 못하는 조선인의 물건에 대해 담담히 써내려가는 문장들을 읽고 있자면 새삼 현실이 아득하게 느껴진다.


항상 소설을 읽을 때마다 느끼듯 각 인물에 대입하여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다. 양진, 선자, 한수, 경희, 요셉, 이삭까지 등장인물 모두가 저마다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 눈물겨웠다. 시대의 아픔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고 있자면 새삼 개인이 역사 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적은가를 느낀다. 나의 삶 역시 그렇겠지.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개인의 행복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특히 양진과 그녀의 딸 선자에게 감정이입이 많이 되었다. 돈이 없고 조선인이었으며 도시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이 두 여자에게 삶의 선택권은 얼마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소설 파친코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어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로도 제작되었다. 한창 유튜브 광고에도 많이 떴는데, 그당시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책을 읽고나서 제작 스토리 영상을 보니 소름이 돋았다.


소설 파친코가 그토록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이유는 여러 세대를 아우르고, 또 여러 국가를 아우르는 스토리를 써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민자들의 삶을 다루며 이민 1세대의 고충을 그려내는데 과연 2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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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것 그리고 미래를 위한 액션 플랜
빌 게이츠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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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의 책이라니, 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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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돈 벌기 - 팔로우, 좋아요, 댓글은 돈이 된다! 돈 벌기 시리즈
김인숙 지음 / 길벗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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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SNS을 활용하지만

'과연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나?' 하는

호기심에 길벗 출판사의 서포터즈 활동

신청해 참여하게 되었다.

길벗 출판사의 아래 도서들 중

한 권을 골라 구매한 후,

책을 읽고 직접 실천해보며

총 3회의 인증 포스팅을 올리는 방식이다.

책의 구성은

SNS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주요 SNS 3개 채널인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각 채널 별 운영방법,

마지막으로는 퍼스널 브랜딩 과정에 필요한

몇 가지 꿀팁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네이버 블로그는 가장 오랫동안

운영해왔고, 또 그만큼 시간과 애정을

많이 들인 채널이기도 하다.

비교적 초창기에 만들어 시작해서인지

어렸을 적의 이야기도 많이 담겨있어서

더욱 소중한 공간인데, 2-3년 전부터는

나라는 사람에 대한 퍼스널 브랜딩 차원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는 효자채널인 셈이다.

C-RANK, DIA 등 네이버가

양질의 콘텐츠를 판단하는 알고리즘이 존재한다.

책에서는 각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를

설명해주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래 세 가지이다.

1. 실제 경험한 체험기

2. 특정 분야의 깊이 있는 의견

3. 상세한 정보가 담긴 리뷰


얼마 전 블로그 전문가라며

상위노출의 전략 중 하나가

'깨끗한 IP에서 포스팅을 쓰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네이버 블로그팀의 공식 Q&A에서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SNS 채널들이 많아진 것의 단점은

'전문가'라고 지칭하는 이들이

지나치게 많아졌다는 점이기도 하다.

'정말 전문가인가'를 판단하는 힘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결국 심플한 정답은

'양질의 포스팅'을 쓰면 된다.

오히려 지나치게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노출 가능성을 낮추는 길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도 단순히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SNS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나를 알리는

퍼스널 브랜딩에 집중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책에서는 클릭률을 높이는

카피라이팅 방법, 이웃을 효과적으로

늘리는 방법, 기존의 이웃에게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 등

SNS를 활용한 여러 꿀팁들이 나온다.

기본적인 내용들도 다수 있지만,

초보의 입장에서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읽고 따라해보도록

친절한 가이드의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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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 - 좋아하는 것을 의미 있는 일로 만드는 사람들의 일과 삶을 넘나드는 브랜딩 철학
박신후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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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름은 많이 들어밨고,

또 최근에 핫한 브랜드로 알고 있는데

좋은 기회로 오롤리데이 브랜딩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오롤리데이의 대표이자 '롤리'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박신후 대표가

쓴 에세이 형식의 책인데,

굉장히 몰입도가 높고 공감되는

문장들이 많았다.

문구류를 팬심으로 구매한 적이

거의 없는데, 책의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길수록 오롤리데이 제품을

구매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는

처음 브랜드를 시작하던 시기부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기까지 

들을 자세히 공유한다.

브랜딩은 저마다의 배경과

실행방법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성공'의 정의를 내리기도 다소

어려운 영역이라 여러 사례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자본력을 기반으로 한

거대한 성공사례 보다는

작은 브랜드의 사례가,

그리고 성공사례 보다는

실패의 과정을 함께 보고 싶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공감과 함께

크고 작은 배움들을 가득 안겨준

너무나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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