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는 우리가 겪는 인공물에 대한 두 가지 인지방법을 말해요. 바로 체험적 인지와 반성적 인지인데요.
체험적 양식은 주변의 사건들을 효율적, 자동적으로 지각하고 반응하도록 하는데, 대표적으로는 TV, 유튜브 등이 있어요. 반대로 반성적 양식은 사물들을 서로 비교하거나 대조할 때, 그리고 깊이 생각하거나 의사결정할 때 주로 활용된다고 해요. 대표적으로 책이 있겠죠?
*물론 여기서 예시로 말한 것들이 반대의 인지 방법으로 활용될 때도 있어요. 가령 생각없이 형식적으로 책을 읽거나, 공부의 목적으로 보는 유튜브 등은 서로 반대의 인지방법을 활용하는 거죠.
이해의 편의를 위해 두 가지로 구분했지만, 사실 이 두 사고 과정은 모든 사고 과정을 포괄하는 것도, 서로 배타적이지도 않다는 전제를 두었어요. 그러나 대부분의 기술은 위 두 가지 중 하나만 선택하도록 강요하고 있어요.
사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두 가지 인지방식은 모두 중요하지만, 상황에 맞는 방식을 활용해야 해요. 두 가지를 적절히 활용한 사례로는 게임이 있는데요. 그래픽 효과와 재미요소를 통해 체험적 인지방식을 활용하게 하며 또 한편으로는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한 반성적 인지가 동반되는 거에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핸드폰, 노트북 등의 인공물을 인지적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고민해볼 수 있는 지점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