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놀자 비룡소의 그림동화 204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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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도 마음에 들고 그림도 너무 좋다.  

글자 하나 없어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에는 부조함이 없다.  

시원한 바닷가... 꼬마와 파도 덕분에 혼자 실컷 웃었다. 

그리고 오랜 친구들을 떠올리며 서로가 친해져가던 그 시간을 기억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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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
생 텍쥐페리 지음,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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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같은 시간에 오는 게 좋아." 여우가 말했다. "가령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네 시가 가까워 올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네 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 못할 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일인가 알게 되겠지! 하지만 네가 아무 때나 오면 몇 시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모르잖아. 의식이 필요하거든."-174쪽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곳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1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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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켓 - 아폴로박사가 풀이하는 로켓에 대한 모든 것!
조경철 지음 / 별공작소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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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인류가 끊임없이 우주와 소통하길 원했고

그래서 그곳에 가기 위해 수많은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다는 아주 평범한 사실이었다.

가는데 15년이나 걸리는 전파를 쏘아서 어딘가 받아줄 외계인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거나

그들에게 보여줄 인간의 모습을 담은 그림엽서를 로켓에 쏘아 보냈다거나 하는 것을 보면

이 좁은 지구에서 그것도 우리 한국, 그중에서도 우리들의 집과 회사, 학교에서

아웅다웅하면서 살고 있는 우리들 모습이 너무도 작아 보이면서

우리의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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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에서 보내는 편지
성바오로딸수도회 글, 소빈 그림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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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저 깊은 곳에서 부터 아프다고 징징거릴때면  

누군가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주면 좋겠다.

'수도원에서 보내는 편지'는 읽는 내내 어개 토닥이며 

옆에서 들려주는 조용한 기도소리를 듣는 듯 한 책이다. 

그래서 다시 마음이 기운을 차린다. 

내가 잠들어 있어도 누군가 나를 향한 기도 한자락 올리고 있으며 

나와 소통하고자 먼저 다가오고 있는 마음이 있어 기분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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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에고, 짜다 동시야 놀자 7
함민복 지음, 염혜원 그림 / 비룡소 / 2009년 5월
구판절판


국물은 안 먹고 건더기만 골라 먹어도
혼나지 않는 저어새가 부럽다 -저어새-10쪽

너 지구 신발 신어 봤니?
맨발로 뻘어 한번 들어가 봐
말랑말랑한 뻘이 간질간질
발가락 사이로 스며들며
금방 발에 딱 맞는
신발 한 켤레가 된다

그게 지구 신발이야 -지구 신발-43쪽

물고기들은
물고기들은

비가 온다고 말하지 않고
동그라미가 온다고 하지 않을까

봄동그라미
소나기동그라미 -비-7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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