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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에서 보내는 편지
성바오로딸수도회 글, 소빈 그림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마음 저 깊은 곳에서 부터 아프다고 징징거릴때면
누군가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주면 좋겠다.
'수도원에서 보내는 편지'는 읽는 내내 어개 토닥이며
옆에서 들려주는 조용한 기도소리를 듣는 듯 한 책이다.
그래서 다시 마음이 기운을 차린다.
내가 잠들어 있어도 누군가 나를 향한 기도 한자락 올리고 있으며
나와 소통하고자 먼저 다가오고 있는 마음이 있어 기분 좋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