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샘 6학년 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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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야기- 학교 가는 길에 만난
최한수.권희영 지음 / 미네르바 / 2005년 8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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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엄마 이런 문제는 어떻게 풀어요- 4.5.6학년
김용운 외 / 웅진지식하우스 / 1998년 4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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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뿌리 -하
알렉스 헤일리 지음, 안정효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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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상
알렉스 헤일리 지음, 안정효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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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한국사 1 - 한국사의 운명을 가른 최고의 맞수 대결
이희근.이정범 지음, 김대규 그림, 권태균 사진 / 끌레마주니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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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 논술부를 하면서 논술과제로 '맞수'에 대한 내용을 한 적이 있다. 

요즘 광고에 나오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신문기사를 이용하여 맞수에 대한 내용을 글로 쓰게 하였다. 아이들이 흥미로와 하면서 다양한 글들을 써 주었다.  맞수라는 주제가 아이들에게 관심이 있었던 듯 하다. 

 역사에서도 맞수는 많이 있었다. 승자와 패자가 극명하게 구분되는 역사적 평가앞에서 우리는 늘 승자만을 생각하고 패자는 잊혀지거나 왜곡되었다. 고려를 건국한 왕건이 정통성을 인정받기 위해 폭군이 되어야만 했던 궁예도 무수한 업적과 리더십은 새로운 나라를 위한 희생양으로만 기억되어버렸다.그리고 같은 뜻을 품었으면서도 목표가 달랐던 전봉준과 김개남, 조선건국후 새로운 국가건설에 대한 이상과 야망이 달랐던 정도전과 이방원은 극과 극의 삶을 오고가기도 한다. 

이렇듯 맞수라는 이름으로 대비되는 두인물의 비교 분석하며 승자와 패자가 아닌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본 균형잡힌 시각을 통해 그들의 진정한 면모를 바라보게 된다. 편협한 지식에서 벗어나 좀더 객관적이 입장에서 역사를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맞수 시리즈가 좀 더 객관적으로 역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더 많은 맞수를 찾아 승자만의 역사가 아닌 왜곡되어버린 패자를 역사에 불러 세우는 기회가 되고 이와 더불어 아이들이 역사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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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적, 정의를 훔치다 - 박홍규의 세계 의적 이야기
박홍규 지음 / 돌베개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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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주인공들은 ‘의적’이다. 의적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어떤 친밀감과 우호감을 가져다 준다.  '의적(義賊)'이란 "부정한 방법으로 치부한 재물을 훔 쳐다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의협심이 많은 도둑"이다.  무력을 바탕으로 법체계를 무시한다는 점에서 범죄집단이나 혁명집단과 통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의 인식속에서 그들은 범죄자로 인식되지 않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되고 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생활한다는 것이 의적은 당대의 사회의 모순에는 반대하지만 체제와 이데올로기와는 직접적으로 다른 길을 가지 않고 거부하지도 않는다. 로빈 후드가 기본적으로 왕권을 인정하고 국왕과 우호관계를 맺었다. 그것만 봐도 당대의 사회 모순에는 반대하지만 체제와 이데올로기는 직접적으로 거부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더라도 사회의 모순에 대항하여 신출귀몰하면서 부패한 권력을 조롱하고, 민중들의 소망과 분노를 대신 표현해주었다는 것이 의적의 매력일 것이다. 세계 어디에나 의적은 있었다.  러시아 농민반란의 지도자 스텐카 라진이나 살바토레 줄리아노처럼 각 나라마다 의적은 있었다.  이 책은 기존 사회의 바깥에서 기존 질서의 부조리에 대항한 의적들의 삶을 통해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그들을 소재로 한 노래, 민담, 소설등을 두루 살펴보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론 의적들이 세상을 바꾸지 못하듯이 이 책도 우리에게 이들을 통해 바라보는 현실세계의 모순에는 한계가 있음을 전해준다 하지만 그러한 세상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은 이 책의 큰 매력임에는 분명하다. 소설책처럼 읽히는 것도 이 책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의 의적이 아닌 서양의 의적들은 약간 생소하기는 해도 소설책 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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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反 - 10인의 만화가가 꿈꾸는 차별 없는 세상 창비 인권만화 시리즈
박재동 외 지음 / 창비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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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라는 소개글은 틀렸다. 읽는내내 불편함을 느낀다. 한장의 만화에서도 떨림이 있다. 차별은 아닌 차이라는 말은 무슨 성구처럼 입에 웅얼거렸지만... 정작 나의 삶은 차별이 아니었던가? 그것을 차이라 생각했던가? 만화라고 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생각들을 머리에 얹고 오후를 맞이한다. 저녁해를 한참을 바라보다. 잠에서 깬듯 화들짝 놀란다. 차별 없는 세상은 꿈꿀수 밖에 없는가? 현실이 될 수 없는가? 요즘 차별이라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되는것은 왜 일까? 생각이 많아지는 오후는 끝없이 침전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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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춘과 페미니즘, 새로운 담론을 위하여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61
이성숙 지음 / 책세상 / 200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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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반쯤 읽어가는 동안, 이 책은 나에게 어려운 책이고, 재미없는 책이었다. 매매춘(성매애)에 대한 나의 관심에 비해 책은 훨씬 급진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에게 익숙한 이 사회의 도덕적 준거의 틀과 윤리들에 대한 하나의 충격, 일탈로까지 느껴지는 담론이었기 때문에 이 책은 더욱 난해하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페미니즘, 성매매에 대해서 나 스스로 약간의 진보적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는 나의 자만심은 이내 무너져 버린다. 책을 끝까지 읽어 나가면서 나의 생각들이 이사회(남성중심의) 도덕적 준거의 특과 윤리에 함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비판적 생각과 판단을 분명하게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 성매매에 대한 나의 인식의 출발부터 잘못된 것은 아닌지 나에게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하는 책이었다.

저자의 논의를 급한 걸음으로 따라가다보면 그동안 내가 몸담은 이 사회의 도덕적 준거의 틀과 윤리가 나에게 너무나 깊게 박혀있다는 생각이 더욱 분명해진다. 그리고 이 책은 나의 그런 인식의 틀에 충격을 가해서 사고의 틀을 확장시켜 준 것만은 확실하다. 고정관념을 깨고, 사고의 틀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곧 생각하고 실천하는 진보적인 것이라면 이 책은 그런 기존의 도덕적 인식의 틀에 대한 상당한 도전이 될 것이다. 그것이 올바른 담론이던 아니던 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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