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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反 - 10인의 만화가가 꿈꾸는 차별 없는 세상 ㅣ 창비 인권만화 시리즈
박재동 외 지음 / 창비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라는 소개글은 틀렸다. 읽는내내 불편함을 느낀다. 한장의 만화에서도 떨림이 있다. 차별은 아닌 차이라는 말은 무슨 성구처럼 입에 웅얼거렸지만... 정작 나의 삶은 차별이 아니었던가? 그것을 차이라 생각했던가? 만화라고 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생각들을 머리에 얹고 오후를 맞이한다. 저녁해를 한참을 바라보다. 잠에서 깬듯 화들짝 놀란다. 차별 없는 세상은 꿈꿀수 밖에 없는가? 현실이 될 수 없는가? 요즘 차별이라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되는것은 왜 일까? 생각이 많아지는 오후는 끝없이 침전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