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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와 슈퍼스타 내 이름은 엘라 4
티모 파르벨라 지음, 이영림 그림, 추미란 옮김 / 사계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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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엘라가 자신의 반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담하고 담백하게 이야기하는 책이다.
전편에서는 아버지와 선생님의 감정적 대립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코요와 테를 둘러싼 집주인과 선생님의 대립을 다루었다.
그리고 페카의 슈퍼스타가 되는 우여곡절을 다루기도 했다.
사건이 일어날때마다 신선하고 유콰한 방법으로 문제해결을 하는 작가의 특유의 문체가 참 좋았다.
아이들도 뭔가 통쾌한지 재밌어했다.
마지막에 에빌라가 정말 나타날까, 나타나면 어떻게 나타날까 궁금하였는데 짠하고 네번쨰로 나타난 에빌라를 보고
앞으로 잠시 돌아가 수염아저씨를 회상해보곤 했다.
아이들은 낙제를 면하고 집주인도 배를 타고 나가고 집주인아내인 에빌라와 모두모두 즐겁게 사는 이마을에 한번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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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비누 거품 괴짜 박사 프록토르 2
요 네스뵈 지음, 페르 뒤브비그 그림, 장미란 옮김 / 사계절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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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박사 프록토르의 두번째이야기이다.
방귀가루를 넘 재밌게 읽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그림이 넘 못났다면서 살짝 거부감을 느끼긴 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고 나서는 점점 빠져드는지
얼마나 즐겁게 책을 읽는지....

이번 비누거품 책은 앞의 책과 달리 처음부터 탐정모드여서 훨씬 몰입도가 컸다.
이야기는 이렇다.
박사 프록토르는 불레와 리세에게 시간 여행 비누를 챙겨 프랑스 파리로 와 달라는 엽서를 보낸다.
그런데 엽서에 1888년도 우표가 붙어 있다니? 그것도 비누가 약간 묻혀진채로....
볼레와 리세는 박사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프랑스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하고
시간 여행 욕조를 타고 프록토르를 찾아 나서게 된다.
역사 속 인물들과 사건들을 만난 프록토르와 불레, 리세의 좌충우돌 상상초월 생존 여행기가 펼쳐진다!
특히 워털루 전쟁에서 나폴레옹으로 변한 볼레...진짜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잔다르크도 만나 화형장면도 보게되는데....
박사를 남몰래 사랑한 라스파의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놓은 눈물겨운 사랑에 감동하였다.
이야기를 읽다보묜 잔다르크가 현재 시간에도 따라온것같은데
마지막에는 어디로 갔는지 궁금했다.
첫 부분에 암호풀기를 할때 우리 아이들은 엽서를 보자마자 암호를 풀어서 놀랬다.

괴짜박사 프록토르 시리즈가 너무나 재밌고 흥미로워 하루만에 다 읽었다.
끝으로 갈수록 너무나 아쉽고 또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 꼭 사서 볼 것이다.

괴짜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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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소년, 멋진 사람이 되는 법 자신만만 생활책
윤은주 지음, 이해정 그림, 서한솔 감수 / 사계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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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롯하여 우리 아이들이 늘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책으로 접하니 공감대가 훨씬 뒤어났던것 같다.
내가 열살때 쯤 가장 뇌리에 박혔던 책이 여자답다 남자답다 그런건 없어 였다. 물론 제목은 정확하지 않다.
이런책이 30년이 지난 지금 비슷한 내용으로 우리 아이들을 접할 지 꿈에도 몰랐다.
물론 사랍답다. 어른답다. 아이답다는 있을 지 몰라도 남자답도 여자다운건 있을 수 없다.
여주도 물로 남자도 그랄만한 이유가 있는것이고. 그것떠한 우리아이말대로 자유인것이다.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거나 방해하지않고 할 수 있는자유..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행복하면 된다고...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수없이 들었던 남자는 물면 안된다. 여자가 무슨 큰 소리냐 여자라..또는 남자라..이러면 안돼고 이려면 돼고는 없다.. 사람이면 해되되고 안해도 되는것이지...남녀를 가를 일은 아니다.
소녀와 소년 책을 읽고 부조리하고 담담한 생각을 가지고 계셨던 부모님이나. 아이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어둡고 답답한 알에서 깨어져 나오는 실금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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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위터에 일기 올리며 아이들이 많은 것을 깨닫고 있다고 올렸는데 혹시 불편하시면 삭제할께요! 정말 심금을 울리는 글이에요.
 
천 년 전 한류를 이끈, 고려의 역사 고전맛집 9
김종렬 지음, 김소희 그림 / 사계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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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전 고려!
우리에게 KOREA라는 이름을 알려준 한류의 시초이다.
우리 민족의 첫 자주적인 통일을 이룬 고려의 이야기이다.

고려와 이야기와 이웃나라의 이야기가 만화와 함께 실려있다.
만화뿐만 아니라 실제 사진도 담겨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아이들이 요즘 한국사시험 준비를 하고 있어 고려역사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참 좋았다.

사계절출판사에서 나오는 고전맛집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책시리드이다.
역사속에만 있는 인물이 톡 튀어나와 살포시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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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방귀 가루 괴짜 박사 프록토르 1
요 네스뵈 지음, 페르 뒤브비그 그림, 장미란 옮김 / 사계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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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네 집 근처로 이사한 볼레와 괴짜 박사 프록토르가 만든 이상한 방귀가루가 히트상품이 되어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 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트라네씨가 경찰에 신고를 하여 볼레와 프록토르박사는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 와중에 자기들이 신기한 방귀가루를 훔쳐낸다.
단숨에 읽어내려가 뒷이야기가 궁금해지고 계속 어떻게 될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인것같다.
박사가 개발한 몸에서 빛이난 형광가루를 먹은 볼레는 하수도의 시궁창쥐를 발견후 변기속 하수도로 탈출을 하게된다.
결국 아나콘다의 입이긴 하였지만....


마침내 아나콘다의 입에서 탈출을 하게 되는데...그건 바로 신기한 방구가루의 덕분이었다.
와...이렇게 연결되다니...
하수구 밑에서 리세아버지가 찾던 화약을 발견하여 아나콘다를 무찌르는데 사용하여
드뎌 빛을 보게된다.

작가의 기발함에 감탄하게 되었다.
어떻게 처음에 나온 아나콘다와 시궁쥐에 대한 설명이 엄청난 사건의 실마리였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 내 무릎을 치게되었다.
특유의 단짠단짝이 깃들어 있는 책을 접한것같아 참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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