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비누 거품 괴짜 박사 프록토르 2
요 네스뵈 지음, 페르 뒤브비그 그림, 장미란 옮김 / 사계절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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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괴짜박사 프록토르의 두번째이야기이다.
방귀가루를 넘 재밌게 읽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그림이 넘 못났다면서 살짝 거부감을 느끼긴 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고 나서는 점점 빠져드는지
얼마나 즐겁게 책을 읽는지....

이번 비누거품 책은 앞의 책과 달리 처음부터 탐정모드여서 훨씬 몰입도가 컸다.
이야기는 이렇다.
박사 프록토르는 불레와 리세에게 시간 여행 비누를 챙겨 프랑스 파리로 와 달라는 엽서를 보낸다.
그런데 엽서에 1888년도 우표가 붙어 있다니? 그것도 비누가 약간 묻혀진채로....
볼레와 리세는 박사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프랑스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하고
시간 여행 욕조를 타고 프록토르를 찾아 나서게 된다.
역사 속 인물들과 사건들을 만난 프록토르와 불레, 리세의 좌충우돌 상상초월 생존 여행기가 펼쳐진다!
특히 워털루 전쟁에서 나폴레옹으로 변한 볼레...진짜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잔다르크도 만나 화형장면도 보게되는데....
박사를 남몰래 사랑한 라스파의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놓은 눈물겨운 사랑에 감동하였다.
이야기를 읽다보묜 잔다르크가 현재 시간에도 따라온것같은데
마지막에는 어디로 갔는지 궁금했다.
첫 부분에 암호풀기를 할때 우리 아이들은 엽서를 보자마자 암호를 풀어서 놀랬다.

괴짜박사 프록토르 시리즈가 너무나 재밌고 흥미로워 하루만에 다 읽었다.
끝으로 갈수록 너무나 아쉽고 또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 꼭 사서 볼 것이다.

괴짜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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