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의 역사 - 에콜로지의 기원과 전개
안나 브람웰 지음, 김지영 옮김 / 살림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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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브람웰은 생태학의 태동, 확산과 독일의 나치스가 생태 사상에 몰두한 이유, 제3국에서 오늘날과 

비슷한 생태적 논쟁이 있었던 점에 대해 고찰하고 나치이념에 대한 견해와 녹색정당 지지의 미래에 내포된 의미를 

살펴보고자 했다._p.26

나치즘, 대학살로만 정의하고 관심의 밖에 버려져 있던 그 사상이 농촌 지역 소규모 농업을 지키려 했고, 최초로 국가적 

차원의 급진적 환경론자였다니…. 그녀를 통해 나치스로의 또 다른 접근이 흥미롭다. 



생태학이란?

  (1) 생물학에 대한 반기계적, 전체론적 접근 : 19세기 후반, 에른스트 헤켈

  (2)  에너지 경제학(부족하고 재생불가능한 자원문제)

  -> 1970, (1)+(2)두가지 특징의 융합

  - 생태학은 한 폐쇄된 시스템 내부의 에너지 흐름을 연구하는 학문

  - 생태학의 규범 : 시스템 내부에서 치명적이고 격렬한 변화가 일어나거나, 시스템 내의 어떤 생물종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실질적 변화가 일어나거나, 시스템을 교란시키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잘못이라고 보는 것이다.


P.34-36

   - 생태주의자 란?   잘못됐다는 믿음 그 자체

   - 생태주의 란?   사회를 잘못 돌아가게 만든 희생양을 찾는 것

   - 생태주의자의 특징 

        . 인간의 희생이 따르는 자연의 조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믿는다

        . 인간행위와 세상에 대해 절대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 안내자인 신은 존재하지 않고 인간이 안내자이다.

        . 공짜 점심은 없다, 모든 것은 비용이 필요하고 모든 것은 위치가 있다

        . 관료주의는 무의미하고 나태하다, 무계획적인 인간 행동은 파괴적이고 미적 매력도 없다_크로포트킨

        . 미적가치 : 인간과 물체를 대등한 관계로 본다

        . 물체의 역사와 의미, 제작자와 사용자, 구매자, 소유자 사이의 관계도 대등하게 본다

    - 생태 프로그램의 목적 : 무역이 구매자나 판매자에게 피해를 준다고 밝히는데 있다

        . 무역으로 인간 인간과 물건사이의 '소외alienation'을 도덕적으로 반대

        . 인간과 물체를 직접 결합하는 것을 선호


P.36-41

- 생태주의의 모순 (반 생태주의 입장에서의 비평들)

    . 자연은 조화롭다고 생각하기에 낙관적이며 비관적인 면도 있다

    . 비인간중심의 자연, 자연의 가혹함을 믿기 때문에 낭비, 붕괴, 환경파괴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

    . 대부분의 생태주의자들은 공식적인 종교가 없다

    . 시골부흥, 농촌복귀 --> 19세기 후반, 영국 자유주의 '퀘어커교' 발생

    . 진실을 찾아가는 길에 있는 성스러운 거짓이나 황금신화는 모든 잡동사니로 여긴다

    . 무정부주의, 개인주의(정치에 무관심한 입장이지만 인간, 즉 세상보다 더 넓은 단위를 돕는다) 비판

    . 생태주의자들의 비정치적 특성, 그 자체가 새로운 정치범주가 될 수 있다

    . 녹색정당은 이미 해체됐고 몇년이 지났지만 통일된 정책이 없다

    . 녹색 목소리는 정당과 국가, 활동 방침에 따라 갈라졌다

    . 녹색당원이 생태주의자일지는 모르지만 모든 생태주의자가 녹색당원은 아니다

    . 생태주의자는 구원받았을 뿐만 아니라 프로테스탄트다


 

*  정치 생태학

  - 출발 : 19세기 후반, 진보적, 과학중심적, 반민주주의적인 운동에서 출발

  - 성향 : 문화적, 정치적 비판, 윤리적, 도덕적 주장과 관계깊고 격렬한고 종말론적 해결책 제시

  - 무정부 코뮌주의 녹색운동 : 1960년대 후반 북아메리카

  - 녹색정당 : 급진적 좌파운동, 마르크스 주의

  - 사회 다윈주의자 : 자연 중심 정치학, 인간생존에 대한 불안감

  - 영국(1973, 생태당 -> 1984, 녹색당), 핀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유럽 북부와 중부지역에 번성

  - 독일(1920, 보수 낭만주의 반대)


P.25-27

*  생태학 철학자

- 괴테와 니체, 베르그송, 드리슈, 하이데거 : 분석주의 반대의 전체론적 규범 확립


- 니체 : 실존주의 중심의 반자유주의

    . 니체의 상징남용 : 가치와 극도의 개인주의, 민족주의, 혈맹주의, 반현대주의, 디오니소스적 비합리주의, 초인주의

    . 인간을 신의 영역에 넣어 즐거움과 책임감 부여

    . 음울한 과학 비판, 

    . "인간은 창조자이자 파괴자다"


- 마르틴 하이데거 : 생태주의 형이상학자

    . 1944, 현대판 소비주의 비판

    . 인간에게 세상의 안내자로 세상의 일부임을 받아들이고 기술과 지배, 착취자의 역할을 그만두라고 요구


- 나치스(나치) : 독일의 생태사상

    . 최초로 국가적 차원의 급닌적 환경론자

    . 농촌 지역 소규모 농업을 지키려 노력함


P.27-28

* 녹색당의 특징

- 목표 : 농촌지역 소규모 농업 지키기, 농업을 통한 자급자족 (=제3세계를 걱정하는 이들의 목표)

- 활동 : 평화주의, 원자력에 대한 비판

- 성향 : 적대적, 반체제적, 급진적, 혁명 유발

- 배경 : 객관적인 진실과 가치에 대한 믿음

- 특징 : 인본주의자(이성 신봉) 행위 거부 : 인본주의의 기반을 불변하는 자연의 법칙에 두기 때문

- 체제지향적 보수즤의자와 사회주의 학문집단의 비난 : 이성을 거부하기때문에 위험하고 이성을 믿기때문에 위험하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흩어진 이론과 이야기들을 주워모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나의 퍼즐을 맞춰가는 느낌이라고 할까?

1장, 2장을 읽으면서 반복되는 느낌의 지루함도 있지만 3장을 지나면서, 헤겔과 함께 은근히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재미가 있다. 


1. 생태학의 기원

 - 1866, 에른스튼 헤겔 [생물체의 일반 형태론] 에서 '생태학' 처음 사용

              . '외콜로지' : 유기체와 그들을 둘러싼 환경 사이의 그물망 

                 -> 헤겔의 정의 : 유기체와 환경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

             .  생태학 : 주거지-국가, 부족, 유기체주거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집단_아리스토텔레스 정의 사용 

             . 발생반복 이론, 일원론(1884, 헤겔), 협동, 이타주의, 우생학(인종위생학), 안락사 찬성

             . 기독교 공격(인간을 동물과 자연보다 우월한 존재로 보는 것 반대)

             . 자연숭배,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사는 것이 이성적이라 주장, (이성 : 아름다움과 진실과 선을 제대로 아는 것)

             . 반민주주의 : 미숙한 과학자들이 인간과 사회를 이해할 수 없다고 믿었음

 - 1895, 바르밍 [식물 공동체…] 식물생태학 발전

 - 1853-1885, 니콜라이 다닐렙스키 '어류학상 중요한 탐험 9차례 실시'

 - 1880, 프리드리히 라첼 '인간 지리학' 용어 창시

 - 1890, 니콜라이 다닐렙스키 [정치, 생태학 에세이 출판]

               안톤 데 바리 - 공생개념

 - 1911, 빌헬름 오스트발트 '에너지 소실이론'(열역학 제2법칙)-접근 가능한 공짜 에너지는 감소할 뿐 증가하지 않는다

 - 1914, 헤겔 [신-자연] 생기론, 모든 것은 하나

 - 1920, 영국 '우드크래프트 포크'- 농촌 복귀 사상의 하나로 새로운 스카우트 운동

               (노동 계급자 아이들에게 야외생활의 경험을 심어줄 목적으로 설립)

 - 1921, 프레더릭 소디, '원자붕괴' 연구, 노벨화학상 수상-동위원소 발견 -> 경제 생태주의자

 - 1927, 찰스 엘튼 [동물 생태학]-인간과 동물이 언제나 대등하게 환경교류를 한다 

 - 1928, 월터 존슨, '생태학과 경제학의 의미 결합'

- 1927-1929, 패트릭 게데스 [촌락사회:현실성과 가능성]-농촌 복귀  

- 1931, 영국 '그린셔츠' - "모든 것이 에너지다", 공정가격, 국가 배당금, 국가신용 주장 

-> 1933, '사회신용 그린 셔츠 운동' -> 1935, '대영국 사회신용당' -> 1944, 해체

                (해체 사유 : 톰 드리버그, "소규모 광적인  자연숭배 집단")

- 1935, 조지 스테플던 [토지, 오늘과 내일] - 농업 생산과 유통에 국가 개입 찬성

- 1938, 제러드 리밍턴, [영국기근]-영국미래 예측(토양침식, 파괴로 식량부족)

- 1939, [대지의 강간]-전 세계 토양침식에 관한 지리학 조사서 

- 19세기 후반, 찰스 휘트먼, 줄리안 헉슬리, '동물학의 혁명'- 동물학과 공통개념으로 사용

- 1960, 케네스 보울딩 '우주선 지구호' - 시스템 이론을 생태사상의 배후에 있는 역동성으로 봄

- 1960, 미국의 생태코뮌 - 무정부주의적, 기술적 낙관론의 경향


헤겔을 생태주의자의 창시자로 보는 이유?

    1) 일원론(우주를 통합되고 균형잡힌 유기체로 봄)

    2) 인간과 동물은 동일한 도덕적, 자연적 지위를 누린다

    3) 인간의 삶에서 자연이 진실의 근원이고 지혜로운 안내자이다

    -> 이 것은 '정치 생태학'의 특징과 일치한다

 

* 정치 생태학의 특징 : 규범적 철학, 전체적 세계관, 진실, 달성가능성

   1) 에너지와 자원의 낭비를 두려워하며 인간 중심주의가 아니다

    2) 인간과 사회, 세상과의 관계를 개혁하길 원한다

    3) 토양침식이나 오염으로 토양의 비옥함을 잃을까봐 두려워한다



** 가치관 상실, 생태학 연구에 대한 공감 

* P.82

"나는 자연에 따라 사회를 개혁하길 원하는 사람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생태적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고 본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정직하게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깨어있어야 할 지식인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메시지로 여겨진다. 내가 적극적으로 반응한 것 처럼!



P.165-166

"미국의 낙관적 자유주의 유산의 영향을 받고 성장한 세대는 교육받은 중산층의 이성적 믿음은 있지만

  믿을 수 있고 일관된 세계관이 없다."

그 이유는?

- 종교나 대중과학이 사실적, 도덕적으로 일관된 신화를 제공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신비주의와 통속과학,

   데니켄주의의 관심이 일어났다

- 도서관, 대학, 신문과 같이 정통적 자료에서 지식이나 기술을 획득하려 하지 않고 스스로 실험하고 가설을 세우며 떠도는

   이야기를 따르는 것을 좋아했다. 평범한 세상에 대한 일반적인 의심과 회의는.. 자신에 대한 열렬한 믿음으로 나타났다


P.188

- 1943, 롤프 가디너, 로렌스 인용

    "우리는 반드시 세상에 스스로를 다시 심어야 한다" 이 일은 추상적으로 보여서 약해졌지만 자신이 만든 기계처럼 

      살아가는 인간에게 진실로 필요한 것이다. 유기적 관계와 유기적 성장을 다른 분야, 완전한프로그램이 여기 있다.

      이런 넓은 의미에서 생태학 연구는 이제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학문이다."_로렌스

  

  "하지만 생태학적 법칙에 따라 사는 것은 보다 큰 유기적 권위, 즉 자연 질서의 권위에 우리 자신과 도구들이 종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 질서는 리듬의 법칙을 바탕으로 한다" _가디너


* 생태주의 문학

- 크누트 함순(1859-1952), [대지의 성장, 1917], [수달타카의 일생, 1927], [나그네들, 1927] -> 무정부주의자

- 헨리 윌리엄슨(1896-1977), [노퍽 농장 이야기, 1941], [고대 햇빛의 연대기, 1960]  -> 레닌주의 공산주의자, 심호흡, 불교

> 공통점 : 좌파성향, 민족주의자, 경제자립주의자, 생태주의자(반자본주의, 친농민적 정서), 독학으로 글쓰기익힌 예술가

   공통의견 : 모든 사람에게 선과 악의 욕구가 뒤섞여 있다. 하지만 '제도'가 악한 것들을 확대시킨다.


- 함순[대지의 성장] 

. 문맹의 한 농부가 노르웨이 산의 척박한 땅에 정착하는 이야기

. 자급자족하는 농부 묘사로 시대정신을 먼저 담았음

. 진정한 생태주의자의 필수조건 중 하나인 전체적, 개혁적 시각을 지녔음

. 독일-노르웨이의 국가사회주의의 농촌가치 지지, 생태학적 세계관의 연결고리를 보여줌

. 독일을 소자작 농민의 구원자로 보았고 유럽의 진정한 정신으로 봄


P.283-329

* 평화주의적 생태주의자들이 어떻게 독일 민족주의자가 됐을까?

- 독일인들은 로마제국 시대에 강제로 본성을 바꾸어야 했던 희생자였다

- 이질적인 기독교 유대 문명이 인간과 자연 사이를 갈라 놓았고…

- 독일 자연작품의 공통점 : 자연을 지침이나 길로 여김, 자연과 동일시되는 진실한 현실 세계가 존재한다

- 독일 자연주의자 : 인간의 용도로 세운 구조나 전통에 대해 현실적이고 근본적이고 객관적인 자연을 선호한다

       -> 비전통적, 혁신적인 사상을 불러들임, 현재를 거부하지만 과거에 살지 않는다

       -> 모든 제도들은 사회적 기억의 보호자가 아니라 사회를 방해한다

- 과거를 잃은 현실 : 과거의 짐에서 벗어나려는 욕망 + 상실감이 너무 커서 허무주의에 빠져드는 경향

"진실은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거을 일컫고, 은유적으로는 우리가 서 있는 땅과 우리 위로 뻗어 있는 하늘을 일컫는다"

   _한나 아렌트,1969



 P.370

- 생태주의가 비정치적 문제로 복귀한다면 서구인은 가치관을 회복할 수 있을까, 동시에 반생태주의 이념이

   지배적이고 서구 문화 특유의 생태적 관심을 공유하지 않는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대한민국 같은 국가들의

   경제성장이 잠재력 지배력을 가진 세상에서 생태주의가 생존할 수 있을까?


 P.376

- 생태주의의 정치적 발달 :

    계획과 무질서, 부족적 촌락과 지구적 촌락의 동시 존재, 인문주의 대 반인문주의, 유물론 대 관념론, 이 모든 것들은 

    세상과 인간, 존재와 시간, 물질과 정신 사이의 오래되고 흐릿한 경계선에 의존하는데

    이들 관계는 우리 모두가 지구의 일부라는 깨달음에서 나왔다.

     이들의 공통점은 전통과 기존 정치제도, 생태주의자에게 독특하지 않지만 처음 선정한 가치를 서로 거부하는 것이다.

- 생태주의가 제공하는 경제적, 지리적 이론들은 타당성이 적어보이는데 그 이유는?

     규범적인 경제학과 지리학이 동물학과 같은 실험방식으로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P.383

- 객관적 사실의 탐구가 비현실을 유발할 수 있고 유발하는 이유? 대안적 세계관을 갈망하는 이유?

   생태주의자들은 사회가 길을 잘못 들었다고 믿는다. 이런 잘못이 서구 사회의 현상이기 때문에

    서구 사회에 집중하여 가해자를 찾는다.



** 몇 가지 의문에 대해 논의해 보자.

<의문1> P.165-166

미국의 낙관적 자유주의 유산의 영향을 받고 성장한 세대는 교육받은 중산층의 이성적 믿음은 있지만

믿을 수 있고 일관된 세계관이 없다.

- 현재를 살고 있는 젊은세대들이, "어떻게, 왜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는 허무주의를 외치는 것과 같은 맥락일까?

- "대한민국에서, '우리의 것' 이라며 내세울 만한 가치관이 없어요" 이 이야기와는 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의문 2> P.98

인간의 특징이 프로그램화 된다면 집단기억의 보호자인 전통과 제도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인간 문화의 경이로움을 인간이 지닌 동물적 특성의 직접적 결과이다"_로렌츠

- 이미 21세기 집단사회에서 수용하고 있는 것들은, 인간의 특징을 프로그램화(패턴화)한 것이 아닐까?

- '전통과 제도'라는 명분으로 경제적 우위에 있는 기득권(리더그룹)이 그렇지 못한 그룹을 통솔하기 위해

   금기의 틀을 만들고 있는것이 아닐까?


<의문 3> P.108

한정된 자원에대한 해결책 - 에너지경제학 추종자 '사회주의적, 평등주의적 원리',

자원분배와 사용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회개혁

재생가능한 '공짜'에너지의 주요한 원천중 하나가 인간의 노동력이기 때문에 개혁 제안에는 인간 노동력을 강제로

지시하는 것도 있었는데 현명한 과학위원회가 이를 주관할 것이었다_플라톤 사회주의를 위한 미래 발전의 핵심 

- "선택교배", 과연 답인가?

- 인간 노동력의 강제지시, 21세기 도시중심 사회속의 매트릭스라고 봐야 할 것인가?

- (사회주의)평등주의적 원리에 따른 노동력의 공평분배로 볼 것인가? 

- 모든 노동의 댓가가 동일하지 않는 현 시스템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P.390

- 오늘날 생태주의자들에게 부활의 희망은 무정부 상태, 죽은 나무를 다시 심고 배어내지 않고 불태우던 원시주의로의

   복귀를 전제로 한다.  생태 운동의 창시자는 현재 모든 것과 적어도 3000년 동안의 모든 것을 완전히 거부한다


나 역시 생태주의자이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브람웰의 마지막 말에 100% 동의하고 싶다.

그러나 마음뿐!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으며, 도시환경 속에서의 생태주의를 실현해가야 한다.

전기, 수도시설, 컴퓨터 시스템, 이 모든 것을 버리고, 그 어떤 기계적 산물이 없는 순수 자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렇게 태어나 그렇게 양육되지 않은 것을!

우선 마음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21세기 생태주의 실천에 대해 작은것 부터 실천하는데 촛점을 맞춰보기로 한다.

일회용 사용을 줄이는 것 부터~

내 주변의 식물, 동물, 사물을 소중히 다루는 것 부터~

그리고 유한한 우리의 육체를 생각해서... 지나친 과식, 과로의 그 향락에서 잠시 스스로를 내려놓는 것도~



<참고자료 : '생태학의 역사', 책 속에서 설명되지 않았으나 표현된 단어에 대한 설명>_출처:http://ko.wikipedia.org


* 코뮌운동 : 프랑스 제4차 혁명(1871.3.18-5.28), 프랑스 민중이 세운 사회주의 자치정부

. 인민의회 : 세계최초 노동자 계급 자치 '민주주의 정부'

. 1870-1871, 프로이센 전쟁에서 패배한 프랑스 제국 정부의 무능에 대한 반발

. 프랑스 쾨뮌에서 첫 시작된 프랑스 민중들의 항쟁(농성) 

. 사회개혁 주장(제빵노동자/아동의 야간노동 철폐, 종교와 정치의 분리, 여성 참정권 실현)

. 분파 : 자코뱅파, 블랑키파, 무정부주의자, 제1인터내셔널파, 프루동파 

. 진압(피의 일주일) : 정부군 본대2만명의 비무장 시민 대량 학살(1만~5만, 학살인원 파악불가)

          코뮌 연루자 10만여명 체포, 그 중 4만여명 군사재판 기소

          코뮌 참가자 7,500명, 프랑스 식민지 누벨칼레도니아로 종신 유배

 

* 마르크스 주의(독:Marxismus)=막시즘(영:Marxism)=과학적 사회주의(엥겔스식 표현)

    - 19세기,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독일의 철학자, 경제학자, 언론인, 혁명가)기반, 사회이론 및 정치행위

    - 배경 : 철학(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 정치경제학(아담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 사상 : 과학적 사회주의를 만들어 내는데, 공상적 사회주의 및 프루동의 사회주의 이론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

    - 사회주의 사회 : 자본주의의 모순(생산의 사회적 성격, 소유의 사적 성격) 

                        -> 소유의 사적 성격의 부정에 의해 해결하려 함

                             프롤레타리아 : 계급투쟁을 통해서 실현하려 함


* 나치스 : 독일 '민족사회주의 독일 노동당(National sozialistische Deutsche Arbeiterpartei,NSDAP)'의

                  이념이나 노선에 동조하고 있는 사람들, 당원

   - 나치 : National의 발음이 나치오날(Nazional)과 같은데서 착안하여 줄여 만든 말

                 흔히 나치, 나치즘, 나치스 등의 표현이 나오면 '아돌프 히틀러'의 NSDP를 말한다

   - 1차대전 전후, 바이마르 공화국에 난립하던 정당들 중 하나

        히틀러, 헤르만 괴링, 루돌프 헤스 등의 엘리트층이 가세하면서 독일 제1정당으로 발돋움

         1933, 총선 승리, 히틀러내각 구성, 이후 2차 세계대전

  - 영미권에서는 '자신의 주의나 사상을 지나치게 남에게 강요하는 행위'를 나치스에 비유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페미나치(Feminazi) : 도를 넘은 극단적인 '페미니즘'을 가리키는 영어권의 속칭

      . 문법나치(Grammar nazi) : 인터넷상에서 사소한 문법적 오류를 지나치게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을 비아냥 거리는 속칭

      . 환경나치(enviro-nazi) : 극단적인 환경주의자

      . 음식나치(food nazi) : 극단적으로 특정 음식을 강요하거나 금지하면서 이를 남에게까지 강요하려 드는 사람

 

* 프로테스탄트(영:Protestant) : 항의자, 반항자

. 개신교(Protestantism) : 16세기, 종교개혁을 통해 로마 가톨릭 교회로부터 분리된 복음주의 기독교 교파들

. 마르틴 루터(독일 신학자), 울리히 츠빙글리(스위스), 장 칼뱅(프랑스) 등이 일으킨 로마 가톨릭 저항

. '복음주의 교회(독:Evangelischen Kirche)' 라고도 부른다


* 가이아 이론

- 가이아 (Gaia) : 지구,  그리스 신화 '대지의 여신'

- 1978,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러브록' <지구상의 생명을 보는 새로운 관점>

- 1991, <가이아의 지구생리학>

- 지구를 환경과 생물로 구성된 하나의 유기체, 스스로 조절되는 하나의 생명체로 소개한 이론

- 가이아란 지구와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 대기권, 대양, 토양까지를 포함하는 하나의 범지구적 실체로서,

    지구를 환경과 생물로 구성된 하나의 유기체로 보는 것 (다섯가지 주장)

     1) 지구에서 생물계는 무생물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2) 무생물계 역시 반대로 생물계에 영향을 미친다

     3) 생물계가 무생물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생물계가 안정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4) 지구의 환경은 이렇게 안정되게 또 오랫동안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어 왔던 바,

           이는 생물계에 의해서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생물계를 위해서" 이루어졌다

           (온실효과 + 알베도 효과:온화한 기후유지)

      5) 따라서 생물계는 지구환경을 생물이 살기에 가장 좋은 조건이 되도록 조절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 가이아 이론 반박 : 생화학자 '포드 둘리틀'

    생물진화는 아무런 사전 계획이나 선견지명 없이 오직 자연선택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



* 이 책(생태학의 역사)은 숨도의 '책벌클럽5기'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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