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쓰레기통을 사라 - 성공과 기회를 부르는 ‘버리기’ 법칙
우스이 유키 지음, 정은지 옮김 / 산수야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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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기회를 부르는 '버리기' 법칙
큰 쓰레기통을 사라


마음속에 큰 쓰레기통이 있다고 상상하고, 그 안에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깨끗이 버리자.
불필요한 것에 이끌려 다니는 시간을 버리자. 약한 마음을 버리자.

이런 말은 참으로 흔한 말이다.
실로 이것도 집착이고 애씀일 수 있다... 싶다. 물고 늘어져 따지는 건 아니다. ^^
억지로 뭔가를 버리기위해 머리속에 쓰레기통의 집을 지어놓고 이것 저것 담아놓느라 애쓰지
말아야 겠다는 것이다.
그건 엉뚱하게 생각의 집을 더 짖는 것일 수 있을테니...

책의 첫장을 넘김이 아니라 끝장을 넘겨야 알게된다.
우울, 좌절, 머리 속에 잠겨 있는 복잡의 상념 그것을 버리려고 한다고 버려질까?
그것이 뭍어있는 주변을 정리해 보면 어떨까? 라는 제안으로 받아들여 보자.

어느날 집에 들어갔더니 가구며, 옷장이며, 책장의 책이 모두 사라졌다면?
도둑맞았다고 가정해보자.
찾을 수도 없고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다.
다행히 예금계좌는 정상이다.  흠...
그럼 참 머리속이 하얗게 깨끗해 지지 않을까?

이런 제안으로 받아들여 본다.

인간관계 - 당신이 먼저 자존심을 버리고 솔직하게 마음을 열지 않은 한
좋은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 자존심을 버린 자의 에너지는 상상을 초월하기...

성공한 사람은 요 다섯가지를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는데...
- 기회 Chance를 알아보는 눈을 기른다.
- 관리 Control하는 힘의 의미를 안다.
- 충전 Charge하는 시간을 가진다.
- 변화 Change를 두려워하지 말고 즐기는 용기를 가진다.
- 도전 Challenge 정신을 잃지 않는다.

ㅎㅎㅎ유키 사장님.
다 버리라고, 큰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하고는
성공하는 사람은 조 다섯가지를 갖고 있다고 하니
힘든 것, 힘든 사람, 부정적 관계..
꽉 찬 흰색의 호박속을 파 내고 노오란 껍질로 더 만난 호박죽을 끊일 수 있듯,
큰 위안이 된다.
참 쉽게 느껴지는 덕분이리라.
버리면 되니까. 채우라면 스트레스 아닌가?
버리는 건 너무 쉽다. 그런데 마음을 버리는게 엄청 힘든데.
마음은 나중이고 주변의 물건들, 눈에 보이는걸 일단 버려보면
마음이 따라서 비워진다는데... 해 볼 만하다. 
그래서 좋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다가는 정작 소중한 사람을 잃고 말아요.
돈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개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따지라는 말이다.

잠자리에 들때는 항상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돌아가자.
요거 참 좋다.  몇일 시도해봤더니 기도하는 것 만큼 꿈도 행복해 진다.


이제 겨울이다.
이번주말에는 3천원짜리 대형 쓰레기봉투를 하나 사자.
벌써부터 흠찟~! 뭘 버리지... 싶다.
마음은 깨끗한 환경을 원하는데 자꾸만 마음이 묵직하지 소소하게 자질구레하게
붙잡고 있으려 한다. 
그래~ 그래~ 해 보자. 버려 보자. 진짜로 버려보자.
꼭 그래보자.

다른 내가 보일지 스스로도 기대된다.
오늘은 웃으며 잠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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