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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해부학 - 명상과 차크라, 더 나은 삶을 향한 로드맵
캄레시 파텔 지음, 김재영 옮김, 문진희 감수 / 마이트리 / 2025년 9월
평점 :
이 책, 영성해부학은 명상으로 안내하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법이 담겨있어요.
그 첫 걸음은 지금까지 알아왔던 단어에 대한 저의 고정관념을 깨는 작업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생각, 마음, 가슴, 의식, 경험, 느낌이 가진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내 몸이 마음과 의식으로 구분되어 명상을 통해 내 속의 진정한 나를 발견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명상을 단순히 몸을 쉬고 휴식을 통해 뇌파를 낮추거나 생각을 정돈하거나 깊은 수면으로 안내하기 위한 하나의 보조적 작업으로 여겨졌던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명상의 개념이 바뀌게 되었어요. 과거의 기억이 가져다 주는 분노, 미래에 대한 불안, 지금 삶에서 느끼는 결핍의 해결을 위해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이 명상이었구나 라는 감탄을 이끌어내 주었어요.
"우리의 목표는 의식 진화로 인생의 더 큰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고 최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 영적 여정으로 우리는 인간에서 인간적 차원으로, 신적 차원으로 발전하고 궁극적으로는 그마저 초월하고자 합니다." p.46
명상을 어떻게 시작할지, 명상을 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체계적인 명상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명상을 내 몸이 하게 되는데, 나를 구성하고 있는 몸과 마음, 영혼, 의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해 주고 있는데요. 이 책을 펼치며 단순한 명상을 위한 지침서로 여겨지던 것이 책장을 넘겨 페이지를 더해 갈수록 바른 삶, 자기주도적인 삶을 위한 바이블로 여겨져 책을 다 읽은 후에도 다시 책장을 넘겨 가슴에 담아두고 픈 글들을 찾게 됩니다.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우리 모두가 영적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면!
그리하여 그 다음의 단계로 혼잡한 일상 속에서 내면의 평온함을 얻고 불안, 공포, 스트레스, 우울감으로 부터 벗어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선물이 있을까요?
성장하며 목적이 있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일상적 삶의 행위를 영적으로 만들어 영적인 삶과 세속적 삶을 통합해야 합니다. - P30
인간이 꽃으로 피어나는 것을 우리는 깨달음이라고 부릅니다. 꽃을 피우려면 우리는 섬세하고 진실하며 변화에 열려 있어야 합니다. - P39
당신이 이 책을 보고 무언가를 삶에 적용하고 싶다면, 당신의 삶을 고귀하게 만드는 태도를 기르는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 P114
자기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생각의 소음에 귀를 기울이면 그 대부분이 호불호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라는 의식 I-ness(ego) 이 강할수록 감정도 강렬해집니다. ‘나는 배신당했어’ ‘난 그사람이 너무 싫어’ ‘무슨 일이 있어도 저 사업을 하고 말거야’ 처럼 나라는 의식(ego)가 강할수록 감정도 강렬해 집니다. 이렇듯 강한 감정은 우리의 주의를 장악합니다. 집착이든 저항이든 결과는 같습니다. 당신은 여전히 그 왜곡된 인식 안에 갇힌 피해자로 남습니다. - P162
당신의 삼스카라도 당신 안에 하나의 행동 패턴을 만듭니다.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하며,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는 모두 삼스카라의 결과입니다.
당신이 살아가는 삶은 당신의 삼스카라가 눈앞에서 하나씩 펼쳐지는 모습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 P167
영성해부학 프로젝트는 당신이 과거의 자신, 지금의 자신 그리고 되어야 할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책임지도록 도와줍니다. - P188
가슴 영역을 마스터하면 다섯 원소를 다스리는 마스터리의 힘을 얻습니다. 당신을 훨씬 더 본질적이고 과장스럽지 않은 무언가를 하게 됩니다. 당신의 의식을 낮은 수준에 묶어두었던 어떤 경향성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 P202
일상에서 두려움은 보통 가슴과 마음이 서로 단절될 때 생겨납니다. 가슴의 영감과 에고의 욕망이 충돌할 경우, 내면에 두려움이 생깁니다. - P256
우리는 무엇을 내려놓는 것일까요? 바로 진정한 자아를 표현하지 못하게 막는 삼스카라의 짐, 우리를 경직되게 만드는 오만 그리고 편협한 사고를 만드는 피상성입니다. 이 부정적 패턴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얽매임에서 벗어납니다. - P263
명상은 가슴의 소리가 방해받지 않고 떠오르도록 길을 열어줍니다. 가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따를 때, 우리가 내리는 결정은 우리에게 이로움을 줍니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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