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세계를 바꾼다
니혼게이자이신문사 지음, 강신규 옮김 / 가나북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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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자들이 세계를 다니면서 인구문제를 통해서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를 돌아본 내용입니다.
일전에 피터드러커의 위대한 혁신을 읽으면서 인구문제의 중요성에 대해서 듣기는 했지만, 막상 인구에 대해서 제대로 다룬 책을 보기 힘들었는데, 이책에서 인구가 앞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서 잘 보여준듯합니다.
제목자체는 어려워보이지만, 책을 보다보면 재미있는 질문에 명쾌한 답까지 아주 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물론 책은 편하게 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내용은 상당히 심각하고 우려가 되는 내용입니다.
무엇보다도 문제가 되는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저출산과 고령화현상이고 이로 인한 심각한 사례를 보면서 정말 앞으로 세계 전반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들더군요.
한때 인구증가로 문제를 겪었지만 이제는 인구감소로 문제라니 정말 줄어도 문제, 늘어도 문제인데.. 이런 문제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민족, 종교, 핵문제, 식량, 에너지, 환경, 테러까지 아주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다는것이 더욱 더 골치가 아프더군요.
이런 현실속에서 딱히 정답이 나올수도 없고, 인구를 인위적으로 이동을 시킬수도 없으니 답답할 뿐이더군요.
이 책에서는 인구문제를 제기하고 그 심각성을 알리기에 충분한듯한 책입니다. 물론 해결책이 당장 나올리는 없겠지만, 이 책에서 지적한 부분들을 우리개인들이 해결할수는 없겠지만, 이해하고, 그것들의 해결책을 찾아나서야 할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나라가 저출산이라고 아이를 많이 낳아라라고 말하기전에 국가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많이 낳을수 있도록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이 우리에게는 가장 급선무일것이고, 앞으로의 통일이나 대외적인 경제적인 문제에도 대응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할것이라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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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슬립 - 전2권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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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50년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한명은 21세기에 살고있는 청년백수 겐타, 한명은 2차대전 막바지 시절에 비행소의 훈련생인 고이치...
비록 50년차리을 두고 있지만, 같은 장소인 바다에서 겐타는 서핑을 하고, 고이치는 비행기 출격을 하려고 하다가 둘다 사고가 나고 둘아 의식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둘간에 시간과 공간이 바뀌게 된다는 기발한 발상을 가지고 시작하는 소설입니다.
시간을 주제로 한 소설, 영화 등을 참 좋아하는데, 이 책은 참 독특한 방식을 가졌고,
나름대로의 재미와 감동을 주었던 소설이였습니다.
다양한면을 가지고 다양한 면을 선보이면서 전쟁에 대한 생각, 이시대의 부조리등에 대한 비판적인 모습에서 부터 우리가 지금 이순간을 살아가는것에 대한 의미까지 곰곰하게 생각하게 해주었던 소설입니다.
인상에 남는 장면은 켄타가 자폭을 하러가면서 울부짓으며 전쟁에 대해서 외치던 모습과 고이치가 21세기에 와서 울부짓는 모습이 인상깊게 남더군요.
저의 조상이나,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싸웠던 분들이나, 625에 돌아가신 분들의 모습이 오버레핑되면서 과연 지금의 저를 보신다면 뭐라고 하실지.. 그저 부끄러울 뿐이였고, 다시금 저를 반성하게 됩니다.
비단 저 개인적인 문제뿐이 아니라, 숭례문이 불타고, 사람들은 서로간에 누구 탓이니 헐뜻고만 있는 현실을 보면서 과연 우리의 조상님들이 이 모습을 보신다면 어떻게 생각하시고, 통탄을 하실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쟁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과연 전쟁이라는것은 무엇을 위한것인지, 누구를 위한것인지, 다른 방법은 없는것인지...
마지막에 결말은 여운을 남겨주면서 살아서 돌아오는것이 켄타인지, 고이치인지 궁금하면서도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게해주었던 결말이였습니다.
아무튼 누가 살아남았던 간에,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이하루.. 치열하게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가야겠다라는 생각을 들게해주었던 소설이였습니다.
ps. 우리들의 전쟁이라는 일본드라로 만들어져 방영되어서 찾아서 보았는데, 켄타는 노란색머리, 고이치는 검은색 머리여서 막판에 살아나는것이 누구일까라는 생각에 유심히 지켜보았는데.. 어느순간 켄타의 머리도 검은색으로 변해버렸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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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 성공인생을 이끄는 마인드포스
폴 매코믹 지음, 김우열 옮김 / 뜰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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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기본마인드로 총 10가지의 마인드포스를 제시해서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주변여건이나 환경을 바꾸는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생각을 바꾼다는것이 무엇보다도 핵심적인 내용이고, 이 주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볼수 있게 해준 책이였습니다.
어찌보면 작년에 히트를 쳤던 베스트셀러 시크릿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을 가진듯한 책인데, 시크릿에서는 약간은 애매모호하게 표현했던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한듣합니다.

거짓 믿음은 주저 없이 버려라
고통을 품고 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나를 믿어라
나만의 믿음을 만들어라
현재에 집중하라
내 힘으로 창조하라
감정을 치유하라
다른 사람의 평가에 기죽지 마라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나는 이미 완전한 존재다

시크릿과 같은 맥락이지만, 시크릿에서는 우주의 근원과 우리가 바라는것이 소통을 하면서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이 책에서는 그 근원이 우리자신에게 있다는 방식으로 그 내용을 잘설명해주는데, 신이 우리내부에 존재하는지, 외부에 존재하는지와 같은 느낌이더군요. 하지만 어디에 존재하던지간에 우리의 믿음이 중요하다라는 핵심내용은 비슷한 방식이고, 저자가 많은 사례를 통해서 우리이게 맞고, 쉽게 적용하기 쉽도록 써내려갔습니다.

우리는 성공을 원하며서 이런 책을 읽지만, 저자는 젋은나이에 성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일등이나 자기자신의 느낌이 전혀 성공하지 못했다고 느꼈고, 신에 대한 기대까지도 버렸지만, 결국에는 자기자신에게서 답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저도 그저 막연한 성공을 바라면서 엉뚱한곳을 찾아헤메인것은 아닌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써 구정연휴가 4일째인데, 진작에 이 책을 읽고 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고, 저의 새로운 모습, 믿음을 찾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제 안에 진정한 저를 찾고 2008년을 새롭게 다시금 멋지게 시작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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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후 3일 - 바쁠수록 계획하라!
김일희 지음 / 다우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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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후 3일만에 자신이 다짐했던 일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것은
제대로 된 계획이 세워지지 않았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계획의 중요성과 다양한 계획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2008년이 벌써 한달이나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것을 다짐했지만 막상 제대로 이룬것이 없을때
다시금 자기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좋은 계기의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거기에다가 저자는 시스템다이어리처럼 거창하고 비싼것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그저 종이한장에 선을 긋고 자신이 추구하고, 원하는 것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면서
그것을 인생목표에서 년간, 월간, 주간, 일간등으로
세분화해서 체계적으로 계획을 짤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서 계획을 세우는데 조언을 해주던데,
계획을 세우는데 마케팅에서 사용하는 포지셔닝 기법을 접목해서 설명을 잘 해줍니다.

책 내용을 100%공감을 하는것도 아니고, 인생을 살면서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꼭 정답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자의 의견도 상당히 유연하게 자신에 맞추어 계획을 세우라고 하고요.

책을 덮고나서 A4용지 한장을 꺼내서 줄을 긋고 이것저것을 써보고,
각 항목에 대해서 다시 종이 한장을 꺼내서 써내려가다보니
막연하게 생각했었던것들이 정리가 되어가는데, 아직은 좀 더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물론 책내용처럼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리스트로 만들어서 체계적으로 관리도 해야겠고요.

앞으로 작심삼일이란없다라고 말을 하고 싶지만, 솔직히 자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욱하거나, 들뜬마음에 섣부른 다짐이나 계획을 세워서는 안될것이고, 그 다짐과 계획을 세밀하게 세우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그 목표를 이루어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부록으로 첨부된 멀티플래닝 시트는
단순하지만 나름대로 집에 붙여놓고 쓰기에 참 좋을듯하네요.
아무쪼록 이 책을 읽고 작심삼일과 결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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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소금밭 - 행복한 아침을 열어주는
김태광 지음 / 에이지21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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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읽기에 좋은 60여개의 짧은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입니다.
괌심, 희망, 배려라는 3개의 큰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안에 작은 이야기들과 귀여운 그림들이 들어있고, 각각의 이야기들마다 작가가 주석을 달아서 느낌이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읽는듯한 느낌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서 보는것이 아닌, 머리맡에 두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한번하고 침대에 누워서 하루에 하나의 이야기를 읽으면 좋은듯한 책입니다.
여기저기에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도 있기는 하지만, 생소하고 좋은 내용의 글들도 많아서 좋더군요.
다양한 이야기라서 책의 내용을 말하기는 그렇지만, 아침에 하나의 내용을 읽고나서 그 이야기의 내용이 무엇이던지 간에 오늘 하루만은 이 내용이 가르치는 내용만큼은 지키고 살자라는 생각으로 2008년을 지내고 있는데 이런 방법도 참 괜찮더군요.
오늘은 등산에 가서 산을 적으로 보고 있는 친구에게 산을 적으로 보지 말고, 나와 하나로 보라라는 이야기를 가슴에 새기고나서 출근을 하니, 제가 처리해야 할 일들이 왠수같이 보이지 않고, 바로 저의 일상이고 저의 일부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그렇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면 2008년이 멋진 한해가 되어서 올 연말에는 아름다운 소금을 일구어내지 않을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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